문승원3 [랜더스 24번째 경기] vs KT / 어제 터진 화약이 좀 남아있었네 SSG랜더스 12승 12패 승률 0.500 KT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올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사실 오늘의 경기를 예측했을때 5:5였습니다. 불방망이를 뿜어냈던 SSG 불펜데이를 선언했던 KT만 보자면 SSG가 우위겠지만! 그동안 식물타선의 SSG를 또 믿어보려니 신뢰가 안갔습니다만......웬걸 어제 터졌던 화약이 조금 남아있던 것 인지 1회에 1점, 2회에 3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경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SSG 타자들이 '막' 잘 했다기보다는 KT 선발 강건선수가 차려준 밥상(5개 4사구)을 SSG 타선이 잘 받아먹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KT보다 적은 안타로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SSGS는 다시 승률 5할을 맞추고 6위에 안착. 2위인 한화와 1.5.. 2025. 4. 25. [랜더스 10번째 경기] vs KT / 또 오태곤이야??? SSG랜더스 7승 3패 승률 0.700 이번 KT와의 주말 3연전은 비록 우천으로 1경기 취소되었지만 2경기가 레전드급이었습니다. 2경기 모두 1점차의 끝내기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SSG팬이라면 이번 KT와의 경기는 9회말만 보셔도 됩니다. 9회말만 봐도 충분히 도파민 터집니다. 비슷비슷한 경기의 양상은 9회말 에레디아의 볼넷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상민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 다음타자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전 경기 끝내기를 쳤던 오태곤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오태곤은 박영현의 148km 직구를 걷어올리며 펜스를 맞추었고 이 안타는 끝내기가 되었습니다. 2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KT와의 상대전적에서 엄청나게 밀리고 있던 참에 이렇게 레.. 2025. 4. 7. [랜더스 8th] vs키움 / 승리를 당하다 SSG랜더스 5승 3패 승률 0.7625 7회까지 엎지락 뒤치락 하던 두팀은 8회에 키움의 젊은 불펜 투수들이 볼넷과 사사구를 남발하며 밀어내기로 순식간에 6점을 헌납하며 승부가 나버렸습니다. 랜더스는 승리를 당해버렸습니다. 키움은 타자들이 해주는 것에 비해 투수들이 특히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있네요. 키움 상대로는 선발투수를 최대한 빨리 내리는 전략을 취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경기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이지영 런다운 살아남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지영은 9번의 랠리를 이겨내고 살아났습니다. 비록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배테랑의 열정을 보여준 좋은 장면이 었습니다. 3/30 vs키움 하이라이트 MVP / Best / Worst PlayerMVP Play.. 2025.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