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41승 38패 3무 승률 0.519 NC와의 주말 3연전. 솔직하게 말해서 앞서 한화와 기아를 상대할때보다는 부담이 덜 하더군요. 그렇다고 NC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한화보다는 그리고 기아보다는 전력적으로 약하고 또한 상대전적에서 이기고 있다보니...뭐 그렇습니다. 리그 원투펀치 앤더슨하지만 오늘도 역시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고, 더해서 주루사까지 나오는등 경기력은 영 좋지 않았지만!! 우리게엔 엔더슨이 있었습니다. 각종 지표 폰세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앤더슨은 비록 승수는 6승밖에 못 올리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리그 TOP급의 투수입니다. ssg에 앤더스마저 없었더라면?? 아마 승수마진을 차치하더라도 8~9위를 자리잡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생각하기도 싫은데....
SSG랜더스 40승 38패 3무 승률 0.513 이번 기아와의 3연전은 나름 박빙의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루징시리즈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은 아쉽지만 오늘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점은 참말로 다행입니다. 3차전도 선발 문승원이 빠른 실점을 하며 경기를 끌려갔지만 타선이 한점씩 얻어내며 동점을 얻었으나 결국 뒤이어 나온 전영준이 추가 실점을 하며 경기는 결국 1점차로 패배합니다. 주중3연전을 보고개인적으로 기아와의 3연전에서 좋았다고 느끼는 점은 김광현이 많은 실점을 했음에도 승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팀 입장에서는 에이스의 승리를 도왔다는 점에 보람을 느낄 것이고, 김광현 역시 길고 긴 연속 무승이라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또한 홈런이 다가 아닌 무언가 짜임새 있는 타선으로..
SSG랜더스 40승 37패 3무 승률 0.519 오늘도 우리는 조병현이라는 보석과 같은 존재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마운드에 있는 조병현을 보면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다리 라인과 타이트한 바지 라인을 따라 힘있는 엉덩이까지!! 마치 오승환을 보는 듯한 하체에 드디어 마무리 다운 마무리가 생겼음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요즘 프로야구 팬들은 공통적인 관심사중에 하나가 각팀의 마무리일겁니다. 이제 슬슬 올스타전도 다가오고, 각팀마다 80경기 언저리 치룬 지금 어느 팀은 블론이 몇개냐, 어떤 팀의 마무리가 쎄보이냐는 등의 글들이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고 있는데요. 올시즌 김원중(롯데)이 생각보다 블론이 적다는 점, 세이브 1위인 박영현은 또 생각보다 많은 블론이 많다는 점은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인데요. 예상외로 ..
SSG랜더스 39승 37패 3무 승률 0.513 7월의 첫 경기는 기아와 광주에서 가졌습니다만, 7회 고종욱이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리며 역전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는 2:3으로 끝났습니다. 한때 ssg의 외야를 맡기도 했던 고종욱은 올해 다시 살아나며 현재까지는 인생 최고를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중 3연전의 첫 게임은 양팀 모두 일찍 불펜을 가동했습니다. 기아는 전상현-조상우-정해영 카드를 내밀었고 3명의 투수가 3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반면에 ssg는 김건우가 비록 4사구는 많았지만 나름 1안타로 기아 타선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숭용감독은 5회말 김건우 대신 최민준을 기용했고 결국 이 교체는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최민준은 5회 2실점을 하며 동점을 내주..
SSG랜더스 39승 36패 3무 승률 0.520 한화와의 주말 3연전. 1승만 해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그 1승은 이왕이면 김강민의 은퇴식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1차전 문승원 vs 엄상백문승원이 일찌감치 내려가며 이대로 이지하게 패배하나 싶었으나, 최정의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10호 홈런과 함께 뒷심이 터지며 역전승을 거둡니다. 오늘도 ssg불펜은 노경은을 제외한 김민, 이로운, 조병현 그리고 김택형으로 무실점투구를 하며 1차전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2차전 앤더슨 vs 폰세앤더슨은 비록 패배했지만 역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화의 선발 폰세 역시 현존 최고의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
SSG랜더스 37승 35패 3무 승률 0.514 이번에도 성공한 오프너 전략. 이제 더이상 놀랍지 않은 ssg의 전략으로 선발투수라기 보다는 첫번째 투수로서 등장한 김건우는 1과 2/3이닝 1실점하며 자신의 역할을 하고 두번째 투수 박시후에게 공을 넘깁니다. 박시후 역시 1과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번째 투수 최민준에게 공을 넘겼고 최민준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내면 운 좋게 승리투수가 됩니다. 그렇게 3명의 투수가 5이닝을 버티고 등장하는 판타스틱 포. 이로운-김민-노경은-조병현 순으로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4명의 불펜이 두산 타자에게 내준 출루는 단 2개. 1안타 1개의 4사구뿐.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고. 이 공식은 이제 슬슬 ssg의 승리 공식으로 굳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