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18승 20패 1무 승률 0.474 화이트와 네일의 대결. 사실 경기의 향방은 매우 어렵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네일은 ssg만 만나면 평범한 투수로 전락해버리는 이상한 특징이 있기에 그거 하나에 모든 운을 걸어야 했는데요. 이게 웬걸. 하늘이 도왔습니다. 역시나 네일은 ssg를 만나 난타를 당했고 8안타에 7실점을 하며 무너졌습니다. 반면에 화이트는 비록 피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4안타를 주며 3실점(2자책)을 주면 올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탈삼진의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과, 수비의 실책뒤 멘탈이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다행히 스스로 만든 위기를 벗어나며 5회를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ssg로서는 더블헤더 1차전을 지게되면 가뜩이나 ..
SSG랜더스 16승 20패 1무 승률 0.444 오늘 최정의 홈런으로 통산 499개를 기록. 오늘 더블헤더에 500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이제는 99%입니다. 또 한번의 3연패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믿었던 앤더슨의 등판이라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믿었지만 아쉽게 노경은이 무너지면서 동점상황에서 역전을 허용.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안타수 ssg 9개 반면에 기아는 달랑 4개만 보면 왜 졌지?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경기를 쭉 돌아보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아는 기회때마다 팀배팅을 하며 기회를 살렸고, ssg는 잔루를 남기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찬호(도루3) 한명에게 휘둘린 배터리의 문제는 조형우의 부족함인지 투수들의 안일함인지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
SSG랜더스 16승 19패 1무 승률 0.457 화이트가 등판했던 1차전을 이겼다는 점이 정말 다행인 시리즈였습니다. 어제는 무난하게 졌다면 오늘도 역시 완벽하게 졌습니다. 어제는 박세웅에게 틀어막혔다면 오늘은 데이비슨에게 틀어막혔습니다. 게다가 구세주라 믿고 있는 최정이 병살타를 2개나 적립했으니 이길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최근 몇년간 롯데 선발에게 이렇게 맥을 못춘것이 언제인가 싶은데요. 그만큼 화이트가 등판했던 1차전을 제외하고 2,3차전 선발싸움에서 완전히 졌습니다. 확실히 롯데가 강해졌습니다. 경기의 양상은 딱히 설명할 것이 없을정도로 일방적이었는데요. ssg 타자들에대해 간단히 언급하자면 망했습니다. 라인업을 보자마자 이게 맞나 싶었는데요. 1번에 오태곤이라니. 1번 타자 그리고 동시에..
SSG랜더스 16승 18패 1무 승률 0.471 왜 박세웅이 현존 최고의 우완투수인지 확실히 알았네요. 박세웅에게 달랑 2안타만 얻어냈을뿐, 완벽하게 막혔습니다. 토종 선발중 유일하게 버티던 문승원도 롯데 타선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최지훈은 부담이 되었는지 영 빠따가 맞질 않았고, 맥브룸은 무언가 안풀리는 모양인지 타석에조차 얼굴에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사실 오늘 같은 경기는 딱히 무얼 하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그냥 안되는 날입니다. 반대로 박세웅은 긁히는 날로 스무스하게 경기는 흘러가고 가랑비에 옷이 젖듯 실점이 쌓이고 선발이 내려가고 나머지 투수들이 1이닝씩 먹어주며 9회가 끝나는 그런 경기. 상대팀은 기분좋은 1승을. ssg는 뭐지? 뭐지? 하다 경기가 끝나버립니다. 솔직히 ..
SSG랜더스 16승 17패 1무 승률 0.485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경기치고는 김빠지는 롯데의 선발투수로 인해 시작도 전에 경기를 포기했냐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예고된 선발을 보고 그럴듯한 이유를 찾아봤지만....조금 아쉽네요. 뭐 이유야 어쨌든 이런 경기야 말로 꼭 잡아야 하는데...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적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SSG 선발 투수가 7회를 넘어 8회까지 던지는 모습을 진짜 오랫만에 봤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기인데 투수를 2명밖에 안 썼다고??? 이게 돈 값하는 1선발이구나!!! 오늘따라 건디션 난조를 보이는 롯데를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8이닝 1실점 피안타는 달랑 3개. 물론 삼진을 3개 밖에 잡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투구수 조절..
SSG랜더스 15승 17패 1무 승률 0.469 5년 65억을 비FA 다년계약을 했던 박종훈은 연봉이 무려 11억에 달합니다. 통산 72승을 올렸던 박종훈은 올시즌 5번 등판하여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7.11 그리고 15개의 피안타와 4개의 피홈런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겨우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요. 문제는볼넷이 18개 4사구는 5개 기록했는데요. 이닝당 1개가 넘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4사구 8개를 내주었는데요. 이 4사구는 결국 만루홈런(문보경)으로 이어졌습니다. 차라리 안타를 맞는 것이 본인에게도 선수들에게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숭용 감독도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연봉을 생각하면 몇 번의 기회를 더 줘야겠지만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가 그럴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