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49 "MZ세대에게 한수 배우다" 딱 1인분만 할께요-이서기 딱 1인분만 할게요 “현실적이지만 위로를 주는 작가의 필체 때문에 꼭 찾아 읽게 된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생생해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삐딱하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서기 작가. 이번 신간에서는 ‘퇴사’와 ‘퇴직’을 바라보는 2030 MZ세대부터 60세 부모님 세대까지의 다면적 고찰을 담았다. 윗세대의 몫까지 2인분을 해내야 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부담과 피로감, 아직은 더 일할 수 있는데 억지로 떠밀려 은퇴해야 하는 부모님 세대의 마음 짠한 미련까지. 모두 삶의 의미와 꿈을 찾아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각자의 창살 없는 1인 감옥에서 매일을 살아낸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우리 세대와 부모님들께 바치는 이서기 작가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를 담은 책. 저자 .. 2023. 6. 11. “생존 독서가 아닌 생존 영업“ 하다하다 책방이라니 - 안현주 예전에 1개에 약7만원 하는 게임과 책을 비교한 적이 있었다. 1. 구매 시점 내가 느끼는 행복지수는 책이 조금 더 좋았다. ->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7.0 vs 1.5 로 책이 나아서였지 아닐까 싶다. 2. 반면에 엔딩을 봤을 때 느끼는 희열은 책보다는 게임 승! -> 잔잔하게 시작하는 초반부부터 클라이맥스까지 치고 올라오는 절정은 글보다는 영상이 압도적!! 3. 하지만 감동의 지속성은 게임보다는 책이 더 오래간다. -> 머리나 가슴속에 빠르게 스쳐가는 영상보다는 문자로 박히는 감동이 더 오래가기 때문. 뭐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던 내가 내린 결론은 책이었다. 독서라는 책을 읽는 행위도 좋아하고,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행위도 좋아한다. 신발을 수집하듯이 책을 모으는 것도 좋아한다. 개인적으.. 2023. 6. 9. “어그로의 천재_삶이 마케팅”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모두가 출판 불황을 말할 때 ‘1년에 100만 부’를 팔아치운 천재 편집자가 있다. 손대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연발시킨 일본 겐토샤의 편집자, 미노와 고스케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미치지 않고서야』로 ‘아마존 재팬 종합 1위, 누계 판매 부수 12만 권’을 달성하며, ‘지금 일본에서 가장 핫한 편집자’, ‘시대를 앞서는 히트 제조기’라 불리고 있다. 회사 안에서 빼어난 실적을 올리고 회사 밖에서 본업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내기까지, 그가 온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한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미노와 고스케는 상식을 뒤엎는다. 자신만의 원리를 세우고 바보처럼 문제에 뛰어든다. 그 결과, 그가 운영하는 온라인 살롱에는 1,3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그를 위.. 2023. 6. 7. “인생에 점수를 매겨라_부자점수” 그릿 - 앤젤라 더크워스 그릿(50만부 판매 기념 리커버 골드에디션) 2016년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교육, 산업, 방송할 것 없이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책 《그릿》이 국내 50만 부 돌파, 150쇄를 기념한 골드 에디션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 리커버는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이 끊임없이 역주행을 하며 전세계 600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만 오늘날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열정, 노력, 끈기의 가치를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새로운 시대의 성공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아이의 성취감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가들에게 용기와 희.. 2023. 6. 5. 요괴어사 - 설민석, 원더스 운이 좋게도 예스24를 통해서 받아서 읽어 볼 수 있었다. 자기 계발서나,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요점을 정리할 필요는 없었기에 조금은 짧게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일단 재밌다. 생각보다!! 재밌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다. 감히 과장을 한다면 이 책을 읽지 못했다는 것은 마치 한해 최고의 시청률을 찍었던 무한도전 같은 예능을 못보고 지나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재미로만 따지자면 꽤나 성공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소설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조금 아쉬울 뿐. 다시 이야기를 돌아가자면, 이 책이 왜 재미가 있을까? 라는 고민을 소설 초반부터 내내 생각하면서 읽어나갔다. 그러다 중반부 강철을 만나서 싸우는 장면에서 드디어 알았다. .. 2023. 5. 22.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 이동수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청바지 차림에 손에는 반지를 낀 채, 단발머리를 하고 출근하는 아저씨. “작가님, 저 방송에 잘 나오려고 어제 머리 볶았어요”라며 씨익 웃는 얼굴을 보고 솔직히 ‘방송 괜찮을까?’라고 생각했다. 용모 단정, 복장 준수하지 않은 겉모습에 의심이 가득했는데 웬걸, 회의를 주도하고 본인이 계획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능력자였다. ‘오… 좀 반전인데?’ 싶었다. _정유나 MBC 〈아무튼 출근〉 작가 추천사 중에서 밥벌이에 대한 당연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다. 여전히 남의 돈 벌기 힘든 시대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직장 생활. 이왕이면 일도, 내 인생도 돈벌이 현장에서 슬기롭게 가꿔나가는 건 어떨까?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카드회사 10여 년 차 이동수 대.. 2023. 5. 8. 이전 1 2 3 4 5 ··· 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