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78 폰트와 최정이 팀을 살리다 - 10/22 SSG vs 두산 단독 4위를 위해...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잔여경기가 10게임도 안남은 상태에서 4위 두산과 4경기가 남았다. 게다가 게임차는 2게임차. 일단 두산과의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두산과 승차를 완전히 제로로 만들 수 있다. 다만, 그간 SSG가 지나온 길을 보면.... 두산을 잡았음에도 나머지 게임에서 패배. 다른 팀들한테만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닐지.... 폰트 폰트 = 선발. 두산을 상대로 6이닝 7개의 탈삼진 그리고 4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폰트는 올시즌 SSG의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정말 아쉽게도 올시즌 10승을 달성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24게임 3.47평균자책점 8승 4패라는 성적으로 SSG의 마지막 스퍼트를 책임.. 2021. 10. 22. DUNE - 듄 드니 빌뇌브 듄이라는 영화에 대해 언급하기전에 감독인 드니 빌뇌브는 최근 몇년 사이로 좋아진 감독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무언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 전에 연출했던 컨텍트와 시카리오는 정말이지 너무도 인상에 남았었다. 특히나 컨텍트라는 영화는 감독이 하고픈 말이 무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이 영화에 못 빠져들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포기했다가 나중에 왓챠를 통해 다시 한번 봤는데. 그냥 이유없이 빠져들었다. 시카리오는 말할 것도 없었다. 마치 다큐를 보는 듯한 영상과 극한에 치닫는 스토리는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길릭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본다. 그리고 재밌는 점은 블레이드 러너도 찍었던 드니 빌뇌브는 신기하게도 외계인과 같은 배경 & SF적인 요소 같이 .. 2021. 10. 21. 멱살잡고 끌어올린 최정덕분 - 10/20 SSG vs NC 최정의 팀 만일 NC와의 경기에서 그대로 졌다면..상상만해도 아찔하다. 그만큼 경쟁팀과의 중요한 경기였고, 패배의 수렁에서 최정이 멱살잡고 끌어 올렸다. 동시에 홈런왕 단독 선두에 올랐으니 최정에게는 400호 홈런 이후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 최정의 이 기세를 바탕으로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야 4위 확보가 가능하다. 오늘 NC와의 경기 결과보다 내일 있을 두산과의 경기가 더 중요함은 입 아프다. 최정 구단주의 프로모션이 최정에게 힘이 되었다? 400호 홈런의 기운이 가시기도 전에 401호 홈런을 기록하며 신기록에 한발짝 다가갔다. 그리고 그 홈런은 팀의 플옵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수도 있었던 패배라는 수렁에서 꺼내올리는 홈런이 되었다. 또한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두산을 맞이하게 .. 2021. 10. 21. 플옵 혼돈의 카오스 - 10/19 SSG vs 기아 불펜이 승부를 갈랐다 한때 벌떼야구를 지향했던 SK. 하지만 그렇다고 선발이 약했던 것도 아니었다. 선발의 강력함과 불펜의 탄탄함이 왕조 시대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의 SSG는 선발의 강력함은 진작에 사라졌고, 불펜도 역시 이전 SK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늘 경기에서 양팀 선발은 각각 4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등장한 불펜투수들이 승부의 향방을 바꿨다. 기아의 불펜은 무안타 무실점을 승리를 이끌었고 SSG의 불펜은 5안타 1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정 최정의 400번째 홈런이 드디어 터졌다. KBO 2번째로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동시에 올시즌 홈런왕 경쟁에서 나성범과 함께 32호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장타력이 급감하지 않는다면 만 34살인 최정은 앞으로 2.. 2021. 10. 20. My Name(마이네임) - Netflix 오징어 게임 어쩌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기대주가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오징어 게임의 흥행 때문에 주연배우들과 감독 및 스태프들은 아마도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으리라...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로 평가하고 싶다. 주관적으로 더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이유는 [주연배우 한소희의 아쉬웠던 액션 & 조금은 흔한 스토리 & 아쉬웠던 반전과 결말] 때문이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이 네임은 정말 볼만한 드라마라고 하고 싶다. 또한 객관적으로 오징어 게임 처럼 전 세계적으로 흥행될만한 요소들도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현재(10월 18일 기준)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전체 4위에 랭크될 정도. 말 그대로 흥행에 성공. 아니 대박 났다. 한소희 일단 주연배우 한소희는 여전.. 2021. 10. 18. 더블헤더 1승1패 / SSG 잔여 경기 9게임 / 1게임차 5위 - 10/18 SSG vs 롯데 아쉬운 1승1패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감.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하지만 어느 팀보다 1패의 소중함을 아는 SSG인지라....아쉬움이 컸다. 1차전은 가빌리오(6)-이태양(1)-신재영(2)으로 깔끔하게 마쳤으며 2차전 역시 서진용과 장지훈만 기용되었을뿐, 마운드의 핵심인 김택형과 김태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인 19일 기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듯. 가빌리오 : DH1차전 승리투수 가빌리오는 오늘 승리를 올리며 올시즌 5승 4패를 기록 어느새 패보다 승이 많은 투수가 되었다. 6이닝 1실점. 비록 7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4사구도 2개 밖에 되지 않아 꽤나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런 기대감이라면 남은 2번정도의.. 2021. 10. 18.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