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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 이야기]

[랜더스 28,29번째 경기] vs 삼성 / 명품 투수전 시리즈 But 연패중

by moneytree8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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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13승 15패 승률 0.464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어제 경기 리뷰를 못 썼네요.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은 최원태와 화이트, 원태인과 문승원의 대결이었는데요. 어제도 오늘도 삼성과 SSG는 명품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두 팀의 차이점이 있었다면 삼성의 불펜은 막강했고 SSG의 불펜은 연달아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치열한 승부 끝에 이긴 팀은 최고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진 팀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28 

시즌 초부터 잘 던지던 김민-노경은-한두솔이 지쳐보이네요. 특히나 노장 노경은의 폭투 하나로 게임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반면에 김태훈, 백정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불펜은 단단했습니다.

 

4/29

연장10회초와 말은 꽤나 다이나믹했습니다. 10회초 마무리 조병현이 무너졌고 수비의 핵 박성한의 실책으로 인해 SSG는 맥없이 무너지는 듯 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준우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는 또 다시 원점으로. 

 

오늘 경기에서 얻은 수확이라면 1~3번의 활약이었습니다. 최근의 SSG는 최지훈-최준우-맥브룸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고정해서 쓰고 있는데요. 이 타선에서 득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최지훈은 3안타, 최준우 1홈런 3타점, 맥브룸 1홈런 3타점으로 셋이서 삼성을 상대했습니다.

 

자칫 연장 홈런 2방으로 무기력하게 질뻔한 경기를 최준우의 동점포로 무승부로 이끌었습니다. 

 

근데요...우리팀이 우승권이라고는 생각안했지만 자연스레 DTD를 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괜히 심술이 나네요. 이것을 선수 탓을 해야할지, 감독 탓을 해야할지....게다가 최근 랜더스 경기를 보면 어떤 점을 리뷰해야 할지 강점, 전술 그런게 안보입니다. 전혀 모르겠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준우 :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1홈런. 무기력하게 패배할 수 있었으나 최준우가 멱살잡고 캐리함. 팀은 겨우 무승부를 기록.

 

🏟️ 4월 마지막. 지금의 SSG가 더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멱살잡고 버티는 최준우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10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데뷔이레 올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이게 최정이야? 최준우야?

 

Best Player 

이로운 : 1이닝 무실점. SSG 유일한 0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 SSG가 한때 상위그룹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강한 불펜의 힘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SSG의 불펜은 슬슬 무너지고 있습니다. 김민은 0점대였던 평자책이 4점대로 급상승했고 노경은과 한두솔도 슬슬 실점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4사구로 주자를 내보낼지언정 실점은 하지 않고 있는 이로운만 꿋꿋이 버텨내고 있습니다.

 

Worst Player

김민 : 2/3이닝 1홈런 1실점. 어느새 평균자책점이 4.97로 급상승.

 

🏟️ 사실 한유섬, 정준재, 박성한까지 답답이들이 많지만 최근 김민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솔직히 불펜 김민은 그다지 안정감있는 언터쳐블급의 선수가 아닙니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 5점대에 이르는 선수인데요. 딱히 시즌 전까지도 기대를 안했지만 시즌 초 굉장히 잘 던져주었기에 올시즌은 다른가? 했지만......평균으로 회귀하고 있네요.

 

 

 

 

+

근데 경기력이야 뭐 그렇다치고.

건우야...너 제구력이 그따위인데 누가 누구한테 욕을 하냐.

너가 욕을 할께 아니라 SSG팬이 너한테 욕을 해야지.

아...윤길현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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