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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 이야기]

[랜더스 30번째 경기] vs 삼성 / 오랫만에 평범한 승

by moneytree8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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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14승 15패 승률 0.483

오랫만에 평범하게 이겼습니다. 홈런으로만 점수를 내거나 반대로 피홈런으로 경기를 내주는 등 특이한 경기에서 벗어나 오랫만에 평범한 야구를 봤습니다. 

 

양팀의 선발투수의 공통점은 변수였습니다. 누가 긁히느냐의 승부에서 21년 데뷔한 이승현이 아닌 22년 데뷔한 송영진이 웃었습니다. 송영진은 이로써 2승을 수확. 반대로 이승현은 4패로 김광현과 함께 다패 공동 3위에 안착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ssg의 득점은 1번 최지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어느새 다시 3할로 올라왔네요. 고명준 역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미래의 4번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ssg의 선수들이 잘 한 것도 있지만 왜인지 삼성 선수들의 조급함이 보였던 날인데요. 병살타와 실책으로 조금은 집중하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아마 어제 있었던 김건우의 행동 때문인지, 아님 우천으로 쉴 수 있었는데 경기를 하게 되면서 흐름이 끊긴 것인지. 어쨋든 오늘 주중 3연전 3차전은 상대팀의 실수와 ssg 선수들이 할때 해주는 모습으로 무난한게 승리합니다.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지훈 :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이게 최지훈이야 이정후야.

 

🏟️ 앞서 4월 어이없는 수비 실책들로 최지훈 마저 맛탱이가 가는 것인가 싶었지만, 다시 살아 돌아왔습니다. ssg 유일 3할타자로 간신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최지훈의 활약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수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est Player 

맥부룸 : 2타수 1안타 볼넷 2개 1삼진. 

 

🏟️ 기록으로만 보면 그저 평범한 수준이지만. 슬슬 적응이 되는 지 오늘은 눈야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간 안타든 홈런이든 출루 아님 삼진의 비율이 컸는데, 오늘은 무려 볼넷 2개를 기록하며(삼성 투수가 못 던진 것도 있지만, 어쨋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단기 계약이지만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Worst Player

박성한 : 4타수 무안타 3삼진. 최악의 부진에 빠짐.

 

🏟️ 국가대표 유격수의 계보를 잇는 박성한이 끝없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무안타야 그렇다 치더라도 3개의 삼진은 현재 타격 매커니즘이 완전 무너졌다고 밖에 볼 수가 없는데요. 장기적인 레이스를 위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최정이 돌아와도 박성한이 살아나줘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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