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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15승 16패 1무 승률 0.469
ssg와 선발 김광현은 이날 말그대로 최악의 3회를 보냈습니다. 3회초 최지훈은 이틀 연속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3회말 ssg 수비진(김성현)의 실책으로 4실점을 하며, 3회에 내주었던 4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되어 승부를 결정냈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4실점을 했습니다. 이 중 자책점은 0으로 얼마나 ssg의 수비가 거지같았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근 가장 분투했지만 시즌 5패(1승)를 기록하며 다패 2위를 달성합니다.
물론 김광현이 올시즌도 부진한 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타선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데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오늘만큼 던지고 타선만 제대로 부활한다면 두자리수 승은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오늘 추격의 찬물을 끼얹은 선수는 다름이아니라 최정인데요. 화려한 부활, 왕의 귀환이라고 멋드러지게 소개했지만 오늘은 병살을 2개나 치면서 광현이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보통 한경기에 병살3개치면 그 경기는 졌다고 봐야하는데요. 오늘의 ssg는 무려 병살을 4개나 치며 승을 걷어차올렸습니다.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지훈 : 4타수 3안타를 기록. 현재 타율 0.333으로 리그 4위에 등극.
🏟️ 오늘도 3안타를 치며 7할이 넘는 출루율을 보였습니다. 최근 3안타 경기 2번, 2안타 경기 2번으로 방망이에 물이 올랐습니다만......2경기 연속 도루 실패는 실드가 안되네요.
Best Player
오태곤 : 볼넷에 이은 타점. 팀 유일 타점을 기록.
🏟️ 7회 대타로 나와 김진성이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만루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타점을 기록합니다. 이 타점은 ssg의 유일한 점수로 남는데요. 확실히 오태곤은 선발 출전하는 것 보다 대타 출전이 집중력이 더 발휘되는 듯 합니다.
Worst Player
김광현 : 6이닝 6피안타 4실점(0자책점) 7개의 탈삼진. 투구수는 105개 기록.
🏟️ 자책점이 0이라 방어율은 그대로지만, 자존심은 더 떨어졌습니다. 한때 LG킬러라 불리웠던 김광현이었는데요. 현재는 LG만 상대하면 난타를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그 당시의 LG와 지금의 LG가 다르듯이 젊었을때의 구위와 지금의 구위는 많이 달라졌네요. 세월이 참 야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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