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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랜더스 9승 5패 승률 0.643

     

    상대의 선발은 최원태. 우리의 선발은 김건우. 누가봐도 선발싸움은 삼성이 유리했습니다. 어랏...근데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ssg의 타자들이 최원태를 생각보다 공략을 잘하더군요.

     

    일반적으로 ssg의 득점 공식은 대부분이 장타에 기대를 거는 빅볼이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선두타자 출루 그리고 득점이라는 공식이 맞아 떨어지는 경기였습니다. 

     

    야금 야금 점수를 먹더니 바로 승리의 불펜을 투입. 6회 김민 - 7회 노경은 - 8회 이로운 - 9회 조병현이 출동하면서 삼성 타선을 기가막히게 막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우리의 마무리 조병현이 이틀 연속 피홈런을 맞았다는 점입니다.

     

    어제만해도 우리도 드디어 0점대의 마무리를 갖나 싶었는데요. 번뜩 정신차려보니 1.57 평균자책점이 많이 높아졌네요.

     

    요즘 ssg의 게임이 좀 된다 싶은데요. 아무래도 드디어..드디어..드디어 한유섬이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정과 한유섬 뒤에 자리잡은 고명준이 몰라보게 컨택이 좋아졌습니다. 젊은 투수들도 더이상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6월 승률 7할만 찍었으면...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김건우 : 5이닝 2피안타 1개의 4사구를 기록. 선발 승을 기록.

     

    🏟️ ssg팬 입장에서 보면 김건우는 시원스러운 투구폼이 재밌는 친군데요. 안타깝게도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욕을 디지게 먹었더랬죠. 그때 상대도 참 애꿋게도 삼성이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욕설 파문의 상대팀이었던 삼성을 상대로 선발승이라니 이 친구 배짱 하나는 윤길현급인 듯 하네요.

     

    Best Player 

    고명준 : 4타수 2안타 1득점. 리그 타율 0.270

     

    🏟️ 고명준은 ssg에서 키우고 있는 우완거포 1루수입니다. 그동안 SK-SSG의 1루는 이호준(NC감독), 박정권(2군 감독), 로맥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는데요. 이후 ssg로 바뀌면서 1루수의 자리는 애매했습니다. 로맥-전의산-오태곤. 로맥을 제외하곤 거포 1루수가 없다시피 했었는데요. 드디어 그 자리를 고명준이 이어받았습니다. 그런데...문제는 우완 1루는 맞는데, 거포가 맞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Worst Player

    최지훈 : 4타수 무안타 1타점. 리그 타율 0.296

     

    🏟️ 한때 리그 2~3위권에 맴돌던 타율이 이제는 3할도 안됩니다. 3할 4푼때의 타율이 얼마전인데 한창 좋았던 타격감이 또 다시 바닥을 치고 있네요. 게다가 1번 타자임에도 출루율이 리그 30위권에 가깝습니다.(28위) 이정도면 바닥을 쳤다고 봐야겠는데요. 슬슬 올라올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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