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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31승 28패 2무 승률 0.525
올시즌 4승 1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최근 2~3년을 아우러보면 ssg는 KT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꽤나 밀리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ssg가 5월부터 흐름이 좋았다고 한들 kt를 상대한다 생각하면 여전히 껄끄럽습니다.
게다가 오늘 선발이 소형준이라면?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사실 ssg입장에서 소형준은 대놓고 까다로운 투수입니다.아래 소형준 상대전적을 보면 한유섬, 최지훈, 김성현, 박성한등은 1할대의 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소형준을 상대로 강했던 선수는 최정과 추신수(은퇴)였는데
한명은 은퇴, 한명은 현재 타격감이.....
아무리 소형준이 토미존수술로 지난 2년을 재활로 보냈다고 한들 천적관계는 쉽게 깨지 못합니다. 이대호와 정대현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게다가 재활 그리고 다시 부상후 24년 10월 복귀했을때만해도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크에서도 1.1이닝 무실점으로 ssg타선에 상당히 강한 자신감을 보입니다.
소형준은 역시 오늘도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3실점도 사실상 6회에 나온 한유섬의 뜬금포(?)로 ssg도 예상못한 행운이라5회까지 단 2안타로 ssg 타선을 침묵시켰습니다.
너무 KT의 이야기만 했으니 ssg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 앤더슨-화이트-김광현외에는 선발싸움에서 항상 지고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전영준이 선발로 나오는 게임은 뭐랄까? 옛날 오원석 경험치를 강제로 먹이던 시절이 좀 생각납니다..역시나 쉬어가는 느낌이 강하다랄까.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한유섬 :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리그 타율 0.265
🏟️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폼이 50%는 돌아온 듯 합니다. 최근 10경기 38타수 14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1안타당 타점 효율이 좋습니다. 최근 10경기내로만 봐도 웬만한 중심타선 저리가라 싶습니다. 이 느낌 오래가면 참 좋을 듯 한데......박성한, 최지훈도 그랬고 언제 또 고꾸라질지 몰라서;;
Best Player
최정 : 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 리그 홈런 9개.
🏟️ 최근 폼은 확실히 안 좋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ssg팀 내에서 유일하게 소형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최정인데요. 오늘도 역시 한유섬과 함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합니다. 다만 안타-삼진-안타-삼진식으로 퐁당퐁당 모습은 천적-최근폼-천적-최근폼을 보여주었네요. 언제 두자릿수 홈런 아홉수를 깰지. 주말에 한번 기대해 봅니다.
Worst Player
전영준 : 3이닝 5피안타 4실점 4사구2개. 시즌 2패.
🏟️ 2002년생으로 빠르게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중인데요. 아직은 투구수 70~80개 4이닝이 한계인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발로 나왔던 4번의 게임을 통틀어 볼넷이 5개밖에 없다는 점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보통 아마추어시절 아무리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도 프로에와서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전영준은 프로에서도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좋은 투수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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