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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랜더스 40승 38패 3무 승률 0.513

     

    이번 기아와의 3연전은 나름 박빙의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루징시리즈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은 아쉽지만 오늘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점은 참말로 다행입니다.

     

    3차전도 선발 문승원이 빠른 실점을 하며 경기를 끌려갔지만 타선이 한점씩 얻어내며 동점을 얻었으나 결국 뒤이어 나온 전영준이 추가 실점을 하며 경기는 결국 1점차로 패배합니다.

     

    주중3연전을 보고

    개인적으로 기아와의 3연전에서 좋았다고 느끼는 점은 김광현이 많은 실점을 했음에도 승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팀 입장에서는 에이스의 승리를 도왔다는 점에 보람을 느낄 것이고, 김광현 역시 길고 긴 연속 무승이라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또한 홈런이 다가 아닌 무언가 짜임새 있는 타선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안타수가 늘면서 타울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시즌 초보다 많은 출루를 하면서 경험의 기회가 생긴 점은 향후 중요 경기에서 다양한 전략을 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좋았던 점이 있으면 당연히 안좋은 점도 있다고 봅니다.

     

    주요 선수들의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요. 현재 ssg의 유격수는 박성한입니다. 물론 백업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로 박성한은 타격이 부진할때도 계속 유격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래서였을까...최근 지친모습을 조금 보이고 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눈 딱감고 몇경기 쉬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nc에서 김성욱을 영입할때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기에 최지훈의 체력안배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슬슬 ssg도 내야 멀티 포지션 선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뎁스를 보면 2루 3루 가 가능한 선수는 많은데 유격수는 생각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박지환은 이미 외야수로 전향했고, 안상현의 유격수는 조금 불안하고, 정준재 김찬형도 그닥이라. 코칭스탭이 시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좋은 수를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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