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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랜더스 39승 37패 3무 승률 0.513

     

    7월의 첫 경기는 기아와 광주에서 가졌습니다만, 7회 고종욱이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리며 역전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는 2:3으로 끝났습니다. 한때 ssg의 외야를 맡기도 했던 고종욱은 올해 다시 살아나며 현재까지는 인생 최고를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중 3연전의 첫 게임은 양팀 모두 일찍 불펜을 가동했습니다. 기아는 전상현-조상우-정해영 카드를 내밀었고 3명의 투수가 3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반면에 ssg는 김건우가 비록 4사구는 많았지만 나름 1안타로 기아 타선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숭용감독은 5회말 김건우 대신 최민준을 기용했고 결국 이 교체는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최민준은 5회 2실점을 하며 동점을 내주었고 겨우 아웃카운트 하나밖에 잡지 못합니다.

     

    그렇게 맞이한 7회 이로운은 고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실점. 이 1실점은 결승타가 되었고 이에 따라 이로운은 시즌 4패를 기록합니다.

     

    이로운이 잘해준 것은 맞지만 애매하다 싶으면 일찍 내리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숭용감독은 선발은 귀신같이 강판시키면서 불펜은 한없이 믿는 구석을 보인다는 것 입니다.

     

    4위 기아와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나 불펜싸움에서 지며 2.5게임차이를 기록했고, 남은 2연전 연승해서 4위와 게임차를 극복했으면 합니다. 

     

    오늘은 김광현과 이도현이 맞붙는 만큼 우리 광현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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