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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랜더스 40승 37패 3무 승률 0.519

     

    오늘도 우리는 조병현이라는 보석과 같은 존재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마운드에 있는 조병현을 보면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다리 라인과 타이트한 바지 라인을 따라 힘있는 엉덩이까지!! 마치 오승환을 보는 듯한 하체에 드디어 마무리 다운 마무리가 생겼음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요즘 프로야구 팬들은 공통적인 관심사중에 하나가 각팀의 마무리일겁니다. 이제 슬슬 올스타전도 다가오고, 각팀마다 80경기 언저리 치룬 지금 어느 팀은 블론이 몇개냐, 어떤 팀의 마무리가 쎄보이냐는 등의 글들이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고 있는데요.

     

    올시즌 김원중(롯데)이 생각보다 블론이 적다는 점, 세이브 1위인 박영현은 또 생각보다 많은 블론이 많다는 점은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인데요. 

     

    예상외로 굳건하게, 그리고 기대보다 잘 던지고 있는 마무리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무리 조병현입니다.

     

    sk시절 우리는 정대현이라는 여왕벌을 필두로 벌떼마운드를 만들었었고, 또한 투심 하나로 리그를 씹어먹었던 박희수가 있던 시절 마무리 걱정은 노노였습니다.

     

    하지만!! 그 언제부턴가 문학경기장의 마무리는 무덤 of 무덤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임팩트있었던 선수를 뽑으라면 스즈메의 문단속 밈으로 알려있는 서진용. 불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악착같이 막아냈고, WHip 1.5이상의 수준을 기록하면서도 30세이브 이상을 올렸던 어마무시한 시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아쉽게도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부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진용 전후로는 그럴싸한 마무리가 없었는데...드디어 신재웅-김태훈-하재훈-김상수-김택형-문승원 그리고 서진용, 노경은까지 모두가 힘들어했던 그 자리. 오늘 그 자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광현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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