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85~87번째 경기] vs KT / 상대전적...무의미! 1승2패로 전반기 마무리

SSG랜더스 43승 41패 3무 승률 0.512

 

KT와의 3연전 이모저모

 

1차전은 김광현의 호투. 그러나 5회까지 투구수가 90개가 넘어 6회 노경은이 등판했고 6회말 2득점에 성공하며 아쉽게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우리의 에이스입니다. 그래도 KT를 1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 4.18로 내리면서 3점대가 눈앞이네요.

 

2차전 베팅볼 투수로 전락한 문승원의 최악투로 2회부터 5회까지 내리 점수를 내준 ssg는 10:3이라는 점수차로 패배합니다. 앤더슨-화이트-김광현은 그런대로 나름의 1~3선발 위용을 갖추고 있지만...문승원을 포함한 4,5선발은 현재 최악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프너 전략도 슬슬 의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조만간 1군에서 윤태현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3차전 안타수도 그럭저럭 2개 차이면 나쁘지 않은데, 볼넷을 무려 KT보다 4개나 더 얻어냈음에도 점수는 2점밖에 내지 못 했습니다. 이 날 경기로 꽤나 많은 커뮤니티에서 타격코치의 교체를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간 강병식코치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ssg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KT와의 3연전 1승 2패로 결국 5위를 내주며 전반기를 마무리합니다.

 

야구는 투수놀이라고들 하는데......우린 투수도 별루고 타자도 별루고 안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