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8 (9) 슛돌이는 커서 이강인이 되었다 연속 옐로카드에 꺼림직하던 전반, 황인범의 골로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아쉽게도 후반에 1골을 어이없게 먹히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우리에겐 슛돌이가 있었다. 이 어린 친구는 간지 작살나는 중거리 슛으로 한국을 살렸고, 미친 침착함으로 멀티골을 기록. 임마가 22세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노련했다. 14년전 날아라 슛돌이로 등장한 밤톨같은 이 소년은, 스페인을 거쳐 훗날 메시와 네이마르가 거쳐갔고 음바페가 있는 파리에 둥지를 틀었다. 혹자는 이강인 실력으로 PSG는 너무 오바 아니냐? 마요르카 다음으로 적당한 클럽을 더 거쳤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솔직히 PSG정도 되는 클럽이 유니폼 하나 팔자고 이강인을 데려왔을리 만무하고 1~2년정도 지나고나면 이상인의 이름값은 그 이상으로 올라, 오.. 2024. 1. 15. (8) 파묘 파묘 예고편 보러가기 검은사제, 사바하을 제작한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장르는 오컬트 & 미스터리 & 스릴러 & 공포 & 다크판타지. 참고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정말 싫어한다. 실제로 무섭고, 보고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어 검은사제를 봤을때도 그랬고, 사바하를 봤을때도 오랫동안 무서웠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OTT에 등장하면 어김없이 또 보게 된다. 궁금했던 장면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도 아니고, 내가 단지 영화에 쫄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도 아니다. 보고 또 보고. 처음 느꼈던 무서움이 사라지고 영화의 스토리가 머리에 오래 오래 남아있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는데. 이게 영화때문인지, 장재현 감독의 매력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영화도 그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 2024. 1. 10. (7) 이제 곧 죽습니다 이미 웹툰으로 완결까지 정주행했던 작품으로 사실 드라마화되는 것은 몰랐다. 최근에 서인국이랑 박소담이 같이 나오는 인터뷰를 어디서 봤었는데 그게 이 드라마였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정보가 아예 없었다. 출연진을 보면 어우야~ 할정도로 쟁쟁했는데. 이 배우들을 어떻게 캐스팅을 했을지 의문이 살짝 들기도 했다. 물론 잠에서 깨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뷰티인사이드]라는 영화가 있었기에 최초라는 신선함은 떨어졌지만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최근 잘나가는 배우들 그리고 역할에 딱 맞는 배우들이라서 중간에 몰입도가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스토리는 사실 원작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최종 빌런과의 관계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작과는 약간 다르게 스토리가 뻗어나가는게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 2024. 1. 9. (6) 독감....A형/B형 한 달 전쯤에 큰아들이 독감에 걸렸다. 지말로는 죽는 줄 알았다는데, 아프긴 엄청 아팠나 보다. 어지간하면 아픈 거 참고 핸드폰 보고 게임도 하는 녀석인데 그날은 잠만 잤다. 다음날 병원을 갔더니 A형 독감이란다. 당시에도 참 안쓰러웠는데...... 그러다보니 새삼스럽게 A형 독감과 B형 독감 차이가 궁금해졌다. 정보성 글은 아니고 그냥 나름 알아두려고 정리해봤다. -A형독감- 매년 유행하는 독감.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도 전염이 되는 독감.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무기력해진다. 그런데!!!! 나흘전 이 녀석 시름시름 앓더니만 또 쓰러졌다. 혹시나 코로나일까 싶어 병원 갔더니만 이번에는 B형 독감이란다;;; -B형독감- 몇 년에 한 번씩 도는 독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된다. 한번 걸리.. 2024. 1. 9. (5)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목만 보면 또 불륜 드라마인가 싶었다. 1~2편으로 보니 송중기가 출연했던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인생2회차 스타일이더라. 보다보니 언젠가 유튜브에서 재밌는 웹소설 소개 영상으로 봤던 것이 기억났다. 그때도 전남편에 대한 욕이 굉장했었는데...... 출연진도 나름 준수해서 드라마를 보는데 크게 거부감도 없을 듯 하다. 물론 내가 박민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볼지는 모르겠다. 하지마 한가지 분명한것은.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내부 정보든, 과거의 정보를 통해서 돈을 번다거나(재벌집막내아들), 과거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통해 돈을 버는(빅쇼트)등 이슈장면들을 재조명하는 것을 좋아라해서 초반에 주식으로 돈을 버는 에피소드 때문에 재밌게 봤다. 게다가 고구마를 길게 갖고 가는 류의 드라.. 2024. 1. 7. (4) 작심삼일(作心三日) 작심삼일_단단히 마음 먹은 일이 사흘도 가지 못한다는 사자성어다. 1년이든 1달이든 목표를 정했지만 결국 삼일째 가서는 포기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근데 우연히 어떤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미쳤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마음먹고 3일씩만 행동하기를 120번만 하면 1년을 채우게 되고,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이미 120번을 넘게 했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그것은 이미 이루어야할 목표가 아니라 이룬 목표라 할 수 있다. 2024. 1. 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9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