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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기아 상대로 추신수 만루홈런 + 2연승 달성 - 5/19 SSG vs 기아 1. 박성한 2군 갔다 오라고도했었고 타석에 자신감이 조금씩 붙는다고 했었지만... 오늘 경기 이렇게 잘해줄지는 몰랐네;; 다만 수비에서 실책성 미스로 이태양을 무너지게 했다. 4타수 4안타 2타점. 8회 2루타는 스윙이 진심 호쾌했다. 이 2루타가 추신수의 만루홈런을 만들었다. 2. 추신수 KBO 첫 만루홈런이자 시즌 8호 기록. 비디오 판독으로 살짝 버퍼링이 있었지만 그래도 홈런은 홈런. 한 박자 쉬어가도 어쨌든 4타점이다. 슬슬 경기수 늘어나면서 타격부터 눈야구, 발야구 보여주고 있다. 수비는..... 쫌. 그냥 붙박이 지타는 어떨지ㅋ 3. 폰트 올시즌 2승 달성. 7이닝 9피안타 삼진5개를 기록. 폰트의 장점은 단타는 많지만, 장타가 많지 않다는 것. 올시즌 31이닝 동안 피홈런이 3개밖에 없었다.. 2021. 5. 20.
연패끊고 최정 1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대기록 달성 + 정수민 첫승 - 5/18 SSG vs 기아 1. 최정 첫타석 2타점, 4회, 5회 신들린 수비, 5회 2루타에 이은 타점까지. 7회 제대로 걷어올린 홈런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KBO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공격에서는 최정으로 시작해서 최정을 끝났다. 2. 정수민 예전에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깐. 뭔가 던지고 난뒤 뒷발이 착지하는 모습이 오타니와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5이닝 삼진 2개 피안타 3개로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기록. 기록을 보면 나름 짠물 투구를 했다. 아직 이닝을 먹어주는 모습은 적지만, 5월부터 땜빵 선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3. 최지훈 1회 미친듯이 달려서 3루타 기록. 그리고 오늘 그게 끝! SSG은 경기 후반 패턴중에 하나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 김강민을 투입한다. 이때 김강민이 중견수로, 기존 중견.. 2021. 5. 19.
What's In My Bag - ④ 2개의 핸드폰 아이폰se2 + 갤럭시 S10 5G 난 핸드폰이 2개다. 12년전 부동산 경매를 하고 다니기 시작한부터 개인번호와 비즈니스적으로 사용하는 번호를 달리했다. 그게 습관이 되어, 영업을 할때도 번호가 두개였고 사업을 할때도 번호가 두개였다. 다시 취직을 하여 회사를 다니게 되었을때도 역시나 두개를 사용해왔다. 사실 핸드폰 비용을 생각하자면 이럴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게 편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름의 공사를 구분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온 시간들이 어느정도 습관화 되어 오히려 이런 삶이 편했다.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하나를 정리하는 중이다. 갤럭시 S10 5G를 작은아들에게 넘겨주고 이제는 아이폰SE2만 들고 다니려 하고 있다. 이.. 2021. 5. 18.
코인이 주는 착각 - ① 돈이 복사가 된다 / 안전장치가 없다 / 파란나라 1. 돈이 복사가 된다 = 돈이 삭제가 된다. 말도 안되는 속도로 돈이 증식된다는 말에 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반대로 말도 안되는 속도로 돈이 사라지는 일도 발생한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떨어지는데 안전장치는 없다. 주식은 서킷브레이커라고 대폭락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코인시장은 그런거 없다. 대폭락에 대처하는 방법은 의연하게 받아들이거나, 손절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잃어도 되는 돈은 없다. 시드 머니가 실시간을 줄어드는 것을 보고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3. 어제는 파라색, 오늘은 빨간색. 근데 마이너스? 전일대비 상승과 하락의 기분은 12시에 리셋된다. 즉 어제 10%가 떨어지고, 오늘 2%가 상승했다면? 오늘은 빨간색으로 2.. 2021. 5. 18.
월요일도 야구합니다. 이긴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 5/17 SSG vs 두산 1. 최지훈 다이빙 캐치이후 각성했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1할대의 타율은 아쉽다. 타석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생겼고 악바리 근성이 살아난듯하다. “역시 1번은 악바리 근성이 있어야지” 2. 최항 이쯤되면 최항이가 얼마나 부담속에 살아야 하는지 알아줘야 한다. 형인 최정은 홈런왕 출신이자 FA대박 + 팀 대들보. 그런 형의 그늘속에서 프로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힘들것이다. 적당히 잘해도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최근 최항은 자신만의 색깍을 찾기 시작했다. 최주환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어서 그런지 얼마 없는 기회속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늘도 2안타를 날리며 중심타선을 받치고 있다. 3. 하재훈 2019년 세이브왕. 우주의 운을 아무리 끌.. 2021. 5. 18.
SSG이야기 번외편 - KBO 5월 투수편 (TOP 3) 1. 원태인 1.00 평균자책점 1위. 6승 다승 1위. 1.00 WHIP 1위. 무엇보다 45이닝 피홈런이 없다. 볼넷12개 삼진 47개로 볼삼비율도 좋다. 게다가 이 친구는 스토리도 있다. 약16년전 대구구장에서 임창용의 선발경기에 시구를 했다. 그런 꼬맹이(2000년생)가 이제는 삼성의 에이스가 되었다. 얼굴되고, 스토리 있고, 실력이 받쳐주는 프랜차이즈. 현재까지는 KBO 최강 원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보통 투수들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그래야 타자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긴장했다라는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표정을 일부러라도 더 굳히는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그런데..임마는 위기이거나 중심타자를 맞이할때 웃는다. 진심으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다. ..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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