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KBO SSG Story152 6위 결정전 여기서 지는 놈이 떨어진다 - 9/17 SSG vs 두산 0. 일방적인 경기 어쩌면 올 시즌 가장 중요했던 경기였을지도 모른다. 전통의 라이벌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기는 팀은 6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5위 키움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 지는 팀은 5할 승률이 깨지면서 7위로......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경기 초반 확 기울었다. 1~3회까지 오원석은 단 1안타를 맞으며 두산을 잘 막아냈지만. 박건우, 조수행에게 연속 안타 그리고 최항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상대는 박계범 2-2 카운트 상황에서 던진 회심의 체인지업이 몸 쪽에 몰리며 결과는 만루홈런. 중요했던 경기는 그렇게 쉽게 기울었고, 한번 기울어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6위 두산은 키움을 반게임차로 따라잡았고. SSG는 7위로 내려 앉았다. 1. 추신수 7회까지 SSG가 친.. 2021. 9. 17. 6위 vs 7위 & era0.56 vs era2.19 - 9/16 SSG vs 두산 0. vs 7위의 두산 올 시즌 SSG는 두산을 상대로 상대전적 4:6으로 열세에 높여있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주중 2연전은 꽤나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는데... 6위의 SSG가 혹시라도 패배를 하게 되면 7위로 내려앉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1승 1 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SSG가 두산을 상대로 불펜 소모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는데. SSG는 에이스 폰트가 출격했고, 두산은 2선발감인 로켓이 등판하면서 나름 무게감 있는 선발투수들 간의 경기가 매치업 되었다. 폰트는 7승을 거두면서 일단 결과론적으로 패가 아닌 무승부가 되었기에 순위 변동은 없게 되었지만. NC가 LG를 상대로 이기고 있다보니 5위와 승차가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시각.. 2021. 9. 16. 밀어내기, 불규칙바운드 + 야구의 신이 도와준 날 "이래도 못이겨??" - 9/15 SSG vs 한화 0. SSG 신을 범접하다 야구의 신이 있다면 문학에 잠시 들렀다 가셨나 보다. 어진간히 못해야 하는데. 오죽하면 야구의 신이 도움을 줬다 싶다. 한유섬의 내야안타로 시작된 7회. 한화의 제구 난조로 3명의 투수가 4개의 볼넷을 "남발"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게다가 믿었던 강재민의 몸에 맞는 볼. 화룡정점은 오태곤의 타구가 3루수 노시환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튀면서 2점 헌납. 마무리는 구대성의 폼을 닮아가는 김택형의 마무리로 끝냈다. 1. 추신수 오늘도 1번 타자로 출전. 어라라 그런데? 1회부터 시프트를 깨는 번트 안타를 시도했다. 간절했던지 아니면 진심으로 출루가 하고 싶었나 보다. 오늘 여러 번 출루하면서 2득점을 올렸다. 물론 아쉬운 순간에 삼진을 당했지만 추신수의 출루=득점 공식을 만들었다.. 2021. 9. 15. 20-20이 가까워진 0.245의 추신수...시즌 종료도 가까워졌다;; - 9/14 SSG vs 한화 0. 선발도 없고, 불팬도 부족한 SSG 오늘 SSG의 투수진은 최민준(3)-김상수(3)-신재웅(1)-서동민(1)-김주온(1)을 나누어 던졌다. 선발 최민준을 제외하면 김상수,신재웅,서동민,김주온은 플랜 B로 볼 수 있다. 주축 불팬 선수들이 잘하던 못하던 주말 많은 공을 던졌기에 오늘까지 등판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지던 이기던 플랜B로 투수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데... 아쉽지만 모두 실패했다. 김상수는 준수했지만 1실점을 했고, 신재웅도 2실점, 서동민은 홈런과 함께 3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주온만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었지만 9회 투구 수는 무려 28개. 9회 그가 기록한 성적은 볼넷은 2개 + 몸에 맞는 볼 그리고 삼진2개;;;;; 무실점을 했다지만 4사구 3개와 삼진 2개는 극과 극의 장단을 .. 2021. 9. 14. 더블헤더 포함 주말3연전 1무2패 + 속수무책 + 23:5 - 9/12 SSG vs KT 속수무책 속수무책이라 함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 손을 묶은 듯이 꼼짝 못 함" 라 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 10승 1무 2패...... 오늘 더블헤더도 솔직히 이렇게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패했다. 더블헤더 동안 SSG가 때린 안타의 수는 15개 그리고 KT를 상대로 얻은 득점은 단 2점. 반면에 KT는 20안타를 때리고 13득점을 얻으며 "천적"관계를 제대로 입증했다. 조영우 "아무 일 없었다" 오늘 2연전에서 SSG에서 등판한 투수는 총 9명. 이중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 투수는 서동민과 조영우 단 두 사람뿐이었다. 서동민은 더블헤더 1차전에 나와서 비록 한 타자 상대를 상대했지만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고, (물론 고영표를 볼넷으로 보낸건.....심했지) 조영우의 경우는 2차전에 등.. 2021. 9. 12. 최정 27호와 함께 KT 상대 극적인 무승부 - 9/11 SSG vs KT 0. 회심의 승부수를 카운터 치다. 소제목이 거창한데 사실 별거 없다. KT는 1점차 앞서고 있는 8회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최정을 상대로 초구 141km의 직구를 던졌고 이것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7호 홈런이 되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승기를 잡고자 8회 마무리를 투입했지만 최정의 한방으로 카운터를 맞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SSG도 선발 김건우의 뒤를 이어 박민호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역시나 실패했다. 이는 믿을맨인 박민호를 일찍 투입하면서 선발의 구멍이 큰 SSG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었다. 불팬의 힘으로 KT를 찍어 누르겠다는 승부수였지만, 이는 2아웃을 잡았지만 장성우에게 2루타. 그리고 9번타자 신본기에게 홈런을 맞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 이렇게 각.. 2021. 9.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