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42번째 경기] vs NC / 홈런 뽕이 차오른다

SSG랜더스 20승 21패 승률 1무 0.488

 

500호 홈런을 치고는 타이밍을 찾은 것인지 연속으로 3게임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최정의 쓰리런에 힘입어 팀은 4: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에 안착합니다.

 

게임은 꽤나 스무스했습니다. ssg 입장에서는 굉장히 순조로운 경기였고 nc 입장에서는 꽤나 답답한 경기의 흐림이었습니다. 앤더슨이 10개, 김민이 1개, 조병현이 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총 1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맞았습니다. 반면에 ssg는 3개의 삼진만 당하고 8안타를 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옵니다.

 

한편 대체 용병인 맥브룸을 오늘도 무안타 경기를 하면서 리그 타율 2할 3푼대로 내려옵니다.

 

대체 외인의 경우 기존 용병의 부상으로 인해 6주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빈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용병을 영입하는 제도인데요. 대체 외인으로 입단한 맥브룸의 계약일자는 6월 1일까지입니다. 보통 대체 용병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 팀은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체 용병과 새로운 계약을 하던지 기존 용병과 계속 가던지를 정해야 합니다. ssg는 작년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시라카와를 대체 용병으로 계약을 했었는데요. 결국 엘리아스와 시즌 끝까지 가는 선택을 했었고 시라카와는 두산과 한번 더 대체 용병으로서 계약을 따냈습니다.

그럼 맥브룸도 취업 연장이 가능할까요?? 사실 지금 맥브룸보다 못하는 용병타자는 찾기 어려울 정도라....6월 이후 KBO에서 또 볼일은 없을 듯 하네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정 :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통산 502호 .시즌 7호.

 

🏟️ 500번째 홈런을 치고 벌써 2개를 더 치는 최정입니다. NC 3연전 연속 홈런인데요. 리그에서 홈런을 7개 이상 친 선수들 중에 가장 적은 게임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날이 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Best Player 

앤더슨 : 6이닝 2개의 피안타 4사구 2개. 그리고 탈삼진 10개를 기록. 시즌 3승 2패에 era2.32

 

🏟️ 비록 승수는 고작 3승이지만 뛰어난 삼진능력으로 리그 탈삼진 1위에 올라섭니다. 출산휴가를 다녀왔던 3월까지만해도 경기력이 들쑥날쑥했지만 4월들어서부터 에이스의 변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라는 점인데요. 타선의 지원만 있다면.....

 

Worst Player

맥브룸 : 4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238.

 

🏟️ 기아와의 원정 3연전은 확실한 4번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NC와의 홈 3연전은 또 또...또 무안타로 마무리 합니다. 역시 그 짧은시간동안 리그에 적응하는 것은 힘든가 봅니다. 이제 2주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제대로 활약하고 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