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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랜더스 19승 20패 1무 승률 0.487

     

    오늘은 팀적으로는 3연승 그리고 최정의 500호 홈런을 기대하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라일리에게 꽁꽁 틀어막히면서 5회까지 삼진 10개를 당하며 오늘도 이렇게 지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6회. 박성한의 빗맞은 안타로 최정에게 타석이 이어졌고 드디어 500호 홈런이 터졌습니다!! 물론 홈런이 쉽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접 끝에 라일리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리며 좌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나왔습니다.   

     

    이어 8회에 집중타가 터지면서 대거 4점을 득점했고 결국 팀 3연승과 500홈런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한편 ssg는 최정이 공격력은 100% 끌어올렸지만 아직 수비는 어렵다보니 팀적으로는 준수한 3루 수비수가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박지환, 석정우, 김성현 등 많은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이상하리만치 실수가 자주 나왔었는데요.

     

    오늘 경기만 보면 셀레발이지만 그동안 거쳐갔단 3루 수비수들 중 괜찮은 선수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다름아닌 안상현!!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핫코너인 3루에서의 수비가 미흡했었는데요. 올시즌 몇번 3루 출전을 했지만 확실한 임팩트는 없었는데 오늘은 꽤나 준수하게 플레이 해주었습니다.

     

    당분간 3루 안상현으로 갈 듯 하네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정 :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통산 500호 홈런 달성.

     

    🏟️  계속 끌려가던 라일리의 6구를 걷어 올리며 드디어 홈런을 기록합니다. 사실 오늘의 최정은 병살을 치든, 주루사를 하든 뭘해도 MVP라 생각합니다.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걷는 소년의 등을 보고 있자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오늘만큼은 ssg 랜더스의 팬이라는 점이 행복하네요

     

    Best Player 

    이로운 : 1이닝 1피안타 4사구1개 그리고 탈삼진 2개 기록. 확실하게 8회를 틀어 막음.

     

    🏟️ 현재 이로운과 조병현은 한때 8회를 삭제하고 9회를 마무리했던 박희수-정우람을 떠올립니다. 물론 구종, 투구 스타일 모두 다르지만 확실한 믿을맨이라는 점에서 든든합니다. 오늘도 덤덤한 표정으로 하단부 보더라인에 걸치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연달아 삼진을 잡으며 끝내주는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Worst Player

    최지훈 : 5타수 무안타 삼진3개 기록. 

     

    🏟️ 어제는 무안타였어도 희생타가 있었지만 오늘은 삼진을 3개나 먹으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네요. 최근 멀티히트를 치면서 타율 3위까지 올랐던 성적이 무색해졌습니다. 오늘 기록을 합해 리그 5위로 떨어졌지만 아직은 팀내 유일의 3할타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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