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SSG랜더스 33승 29패 2무 승률 0.532
일요일 KT와의 3차전은 이렇게 스무스하게 이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뭐지 했는데... 오늘 LG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은 다른 의미로 이렇게 이길 수도 있었어? 싶었습니다.
비록 볼넷으로 흔들렸지만 초반에 잘 막아준 김건우, 중요한 순간에 나와 승리조에게 바통을 넘겨준 박시후, 그리고 등장한 판타스틱포(김민-이로운-노경은-조병현)가 선두 LG의 타선을 제대로 묶었습니다.
ssg는 적재적소 득점을 해야할때 제대로 터져주었고요. 무엇보다 올시즌 ssg 첫 선발 출전한 김성욱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이런식으로 쉽게 야구를 하는데 ssg는 그동안 어떤식의 야구를 해왔는지...참...
박시후의 등장
앞서도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현재 ssg의 선발 로테이션은 앤더슨-화이트-김광현-전영준-김건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중에 전영준과 김건우는 문승원과 송영진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선발이었나 싶을정도로 백업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다만...아쉬운 점은 시즌 중간에 어쩔 수 없는 보직 이동이라, 선발수업을 받지 않아서인지 3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일찍 불펜이 가동해야한다는 압박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하는데 바로 박시후의 존재입니다.
박시후는 2001년생으로 22년 데뷔한 새내기입니다. 작년 11게임 출전 1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올시즌 제대로 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20게임 출전, 2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9, 4승 2홀드를 기록하며 이로운-김민-노경은-조병현외에 새로운 복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박시후의 등장으로 선발이 꼭 5이닝을 던지지 않아도 승리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겼다는 점이 ssg 팬 입장에서 꽤나 좋은 선택지(오프너)가 생겨 참 긍정적으로 봅니다.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김성욱 :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 1도루. ssg에서 성공적으로 안착
🏟️ 트레이드 되고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김성욱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누가 컨택이 없다고 했어!!?? 컨택이 빠진 4툴 선수가 아닌 나도 컨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3안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Best Player
박시후 : 1과 2/3이닝 4사구 1개, 삼진 1개 기록. 올시즌 벌써 4승 기록.
🏟️ 벌써 4승을 기록하며 팀내 다승 공동 1위(김광현/앤더슨/화이트/조병현)를 기록합니다. 박시후가 물론 지금 잘 던지고 있지만 언제 분석당해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Worst Player
최정 : 3타수 무안타 2삼진. 올시즌 타율 0.207
🏟️ 시즌 9호를 치고 현재까지 9게임 무홈런을 기록중입니다. 제대로 아홉수를 빠진 듯 한데요. 언제나 그랬듯 금방 올라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근데....그래도...타율이 2할 초반은 너무했다 ㅠ
'[랜더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랜더스 65번째 경기] vs LG / 어! 어....어!! 하다 짐 (0) | 2025.06.11 |
---|---|
[랜더스 63번째 경기] vs KT / 이게 이렇게 이길 게임이었나(2)?? (1) | 2025.06.08 |
[랜더스 62번째 경기] vs KT / 이게 이렇게 질 게임이었나?? (1) | 2025.06.07 |
NC 김성욱 SSG행 ↔️ 4라픽 현금 5,000만원 (0) | 2025.06.07 |
[랜더스 61번째 경기] vs KT / 소형준.....천적?? (0) |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