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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KBO SSG Story

5두산:승 6키움:패 7SSG:무 - 9/19 SSG vs 삼성

by Easy_Sup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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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발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vs 그냥 최민준이었다.
웰뱅톱랭킹3위 대 랭킹264위의 대결로 시작도 전에 이미 패배가 정해졌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의미.
역시나 최민준은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고 3실점으로 시작했고, 원태인의 초반은 굉장히 깔끔했다.
원태인은 위기라고 생각했던 3회말 만루 상황에서 실점 없이 막아냈고 비록 4회에 실점이 있었지만,
이마저 잘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되나 싶었으나 아쉽게 6회에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 시즌 13승은 다음기회로...
결국 승부는 시즌 23호를 치며 동점 홈런을 친 한유섬의 활약으로 4:4 동점을 끝났다.
+
4위 NC가 패배했고 두산은 키움에게 승리하며 5위에 올랐다.
7위 SSG와 4위 NC의 게임차는 2.5게임으로 피 말리는 순위이 시작됐다.
근데 아마 안될 거야;;;


1. 김택형
이원석 볼넷 대주자 강한울 견제사로 1out.
김성표 볼넷 이후 견제사로 2out.
최영진 볼넷, 오선진 안타, 김헌곤 3루 땅볼로 3out.
오늘 아주 스펙터클한 9회를 보여줬다.
4사구 3개를 내줬고, 1개의 안타를 맞았는데 실점이 없다?
분명히 오늘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제구가 엉망이었는데 결과는 좋았다???
물론 김택형이 견제를 잘 하기는 했지만,
사실 김택형이가 잘했다기보다는 삼성 주자들이 너무 안일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2. 박성한
도를 깨우쳤다.
4타수 2안타. 멀티안타를 치면서 타율을 .308까지 끌어올렸다.
타율, 출루율, 최다안타를 포함해 웬만한 타격 부분에서 팀 상위권에 드는 성적이다.
누누이 언급하는 것이지만 박성한이가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향후 10년 내야 한자리는 굳건할 텐데.
제발 부탁이니 넌 이댈만 꾸준히 해주라.




++
마지막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맞게 된 오승환과 추신수.
MLB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승부는 최근 2루타를 쳐냈던 추신수가 상대적 우세한 상황이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맞닥뜨린 두사람의 승부는 아쉽지만 볼 수 없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삼성은 추신수를 고의4구로 걸어 내 보냈다.
만일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이었다면 어뗐을까 하는 아쉬움이......

출처 : 네이버 / .....무난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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