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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겼어야 했던 경기를 진 SSG..근데 두산도 지고, 키움도 졌다 - 9/25 SSG vs KIA 0. 반드시 이겼어야 했는데... 오늘 기아 선발은 데뷔전을 치르는 다카하시. 일단, 야구를 보다 보면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SSG 역시 그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4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뺐었을 뿐. 삼진은 5개나 당했다. 당연히 무득점. 결국 상대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SSG는 1:7로 너무도 쉽게 승리를 내주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1. 최민준 올시즌 선발로 등판하고 그가 올린 성적은 2승 3패.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데이터를 뜯어보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선발로 나선 8게임동안 5회 이상을 버틴 것은 고작 4번뿐. 보통은 3~4회 버티기기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피안타 & 볼넷이 많았다. 34이닝 동안 45개의 .. 2021. 9. 25.
롯데와의 3연전 결과는 2승 1무 - 9/24 SSG vs 롯데 0. 중요한 롯데와의 더블헤더 2연전을 이긴다면 5위를 진다면 6위로 가는 싸움. 상대전적상 우위에 있는 기아와 주말 경기를 앞두고 있어 롯데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쉽게 갈 수 있어 중요한 경기. 1차전이 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예상외로 쉽게 승리를 챙겼으나 2차전은 역전과 동점을 오고 갔던 탓에 선수들도 많이 지쳐 보였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와의 3연전 결과 2승 1무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키움 역시 NC를 상대로 2연승.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올시즌 SSG가 가장 좋은 상대전적을 갖고 있는 기아를 상대로 순위 오르기에 도전한다. 1. 이태양 최근 이태양은 9월에만 선발로 3경기를 출전했는데.. 자세히 보면 15이닝 14실점 23.. 2021. 9. 24.
7와 8위의 맞대결. 이기면 5위를 넘볼 수 있는 SSG - 9/23 SSG vs 롯데 0. 상대전적 5:4 오늘 오전 일이 있어 송도에 갔는데. 송도 어느 호텔에 롯데 야구단 버스가 보이더라. 문득 언제였지? "롯데와의 경기는 재밌다"라고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물론 당연히 이겼을때의 경기에 한정해서지만. 그런면으로 봤을 때. 오늘 경기는 굉장히 재미난 경기중 하나였다. 초반 오원석이 무너지면서 오늘도 패배하나 싶었다. 근데 갑자기 박세웅이 던진 공을 추신수가 '툭'치니 '탁'하고 넘어가면서 게임이 재밌게 흘러갔고, 결국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똥줄 타는 게임을 하더니만, 이재원의 끝내기로 겨우 승리. 단번에 7윌에서 5위에 안착했다. 1. 추신수 오늘 추신수의 기록은 무려 5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렸고, 2개의 홈런을 쳤다. 또한 1회의 홈런은 예전 얍신수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4.. 2021. 9. 24.
SSG의 문제점 [선발의 부재→불펜의 과부화→필증조의 혹사=그 결과는?????] 이 글은 9월 19일 삼성과 4:4 무승부 이후 데일리 리뷰에 쓰던 글이었다. SSG의 문제점에 대해서 쓰다 보니 말이 많아져 내용이 길어지게 되어 따로 옮겨 적게 되었다. 아쉽게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수준 높은 글이 아니라, SSG의 현재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선발의 부재 = 불펜의 소모라는 것이 단지 SSG만의 문제가 아닌 프로야구 전체를 봐도 어쩔수 없는 희대의 난제라는 것이 안타까워 적어보게 되었다. 1. 선발투수의 빈자리 앞서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리그 시작 당시 선발진과 현재 선발진이 아예 다른 팀은 리그에서 SSG밖에 없다. 한 두명의 선수가 부상 등의 이유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 수정이 된 팀들도 있겠지만 SSG처럼 선발 로테이션이 전부 바뀐 팀은 없다. 아니 어쩌면 여지껏 한국 .. 2021. 9. 23.
불펜자원 다 쓰고도 무승부? 그건 상대팀도 마찬가지 - 9/22 SSG vs 키움 0. 웬일로? 웬일로 SSG가 상대 선발을 상대로 8안타를 때리며 6득점을 뽑아냈다. 땜빵 선발 조영우는 5와 2/3이닝을 던지며 3개의 피안타 맞고 4실점, 나름 승리 조건을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어제 키움 상대로 승리를 하면서 5위 NC & 6위 키움과 반게임차를 만들었고 플옵의 희망을 여전히 이어갈 수 있었다. 롯데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 뒤 상대전적에 우위가 있는 기아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어 오늘 키움만 이길 수 있다면 순위 경쟁에 좋은 자리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니 다행히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산에게 패배한 NC와 키움과의 게임차는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천만다행. 1. 조영우 한때 최다패 1위에 올라있던 조영우는 한동안 등판의 기회를 못 잡았고. 다행히도 시즌 2승 .. 2021. 9. 22.
5두산:승 6키움:패 7SSG:무 - 9/19 SSG vs 삼성 0. 오늘 선발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vs 그냥 최민준이었다. 웰뱅톱랭킹3위 대 랭킹264위의 대결로 시작도 전에 이미 패배가 정해졌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의미. 역시나 최민준은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고 3실점으로 시작했고, 원태인의 초반은 굉장히 깔끔했다. 원태인은 위기라고 생각했던 3회말 만루 상황에서 실점 없이 막아냈고 비록 4회에 실점이 있었지만, 이마저 잘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되나 싶었으나 아쉽게 6회에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 시즌 13승은 다음기회로... 결국 승부는 시즌 23호를 치며 동점 홈런을 친 한유섬의 활약으로 4:4 동점을 끝났다. + 4위 NC가 패배했고 두산은 키움에게 승리하며 5위에 올랐다. 7위 SSG와 4위 NC의 게임차는 2.5게임으로 피 말리는 순위이 시작됐다...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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