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13승 14패 승률 0.481 키움 선발이 하영민.개인적으로 SSG 팬으로서 하영민은 굉장히 두려운 존재중 한명입니다. 하영민을 상대로 10타석 이상 상대한 선수중에 단 한명도 3할이 없습니다. 심지어 홈런도 최정, 김성현, 최지훈이 1개씩으로 SSG을 상대로 장타를 맞지 않는 하영민인데요. 오늘도 SSG타자들은 하영민을 상대로 6이닝동안 고작 5개의 안타(1득점)만 쳤을뿐 삼진6개를 당하며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더불어 에이스 김광현도 오선진의 만루홈런에 KO당하며 시즌 4패를 기록했습니다. 김광현 입장에서는 조금은 억울할법도 할텐데요. 오늘의 만루홈런은 운이 없었다고 봅니다. 나름 날 선 커브를 오선진이 제대로 걷어 올렸고 바람을 타면서 폴대를 간신히 맞췄는데요.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에..
SSG랜더스 13승 13패 승률 0.500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완전한 선발 대결이라 봤는데요. 역시나 간만에 제대로된 투수전을 봤습니다. SSG의 앤더슨은 6과 1/3이닝 동안 14개의 탈삼진을 잡고 단 2개의 안타를 맞았습니다. 한 게임에서 14개의 삼진은 용병투수 신기록 타이라고 하는데요. 키움의 로젠버그는 7이닝 1실점 3피안타 7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두명의 선발투수가 맞은 안타수는 단 5개로 명품 투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게임의 결정적인 순간은 9회 석정우의 본헤드 플레이 였는데요. 이건 꼭 석정우 본헤드 하이라이트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왜??왜???왜???? 분명히 조동화 코치가 뛰라는 제스처를 하지도 않았는데...사회인 야구에서도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석정우 본..
SSG랜더스 13승 12패 승률 0.540 점수는 박빙이었을지 모르지만 게임은 생각보다 일방적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SSG는 본인들에게 주어졌던 몇번의 기회를 제대로 살렸던 반면에 키움은 김태진의 한방 외에는 딱히 찬스의 순간이 없었습니다. 사실 게임 전 유일한 변수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박종훈의 4사구였습니다. 1~2회안에 4사구가 4개 이상 나온다? 무조건 패할 확률이 7~80%라고 봤습니다. 다행히 4사구는 1회 1개, 2회 1개였고 도합 3과1/3이닝동안 4사구 4개로 겨우 3실점밖에 하지 않았고 결과론적으로 경기는 SSG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첫 선발 출전날 당당히 워스트 플레이어로 뽑았던 조형우는 제 안목을 쓰레기로 만들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SSG에 이런 성향의 포..
SSG랜더스 12승 12패 승률 0.500 KT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올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사실 오늘의 경기를 예측했을때 5:5였습니다. 불방망이를 뿜어냈던 SSG 불펜데이를 선언했던 KT만 보자면 SSG가 우위겠지만! 그동안 식물타선의 SSG를 또 믿어보려니 신뢰가 안갔습니다만......웬걸 어제 터졌던 화약이 조금 남아있던 것 인지 1회에 1점, 2회에 3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경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SSG 타자들이 '막' 잘 했다기보다는 KT 선발 강건선수가 차려준 밥상(5개 4사구)을 SSG 타선이 잘 받아먹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KT보다 적은 안타로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SSGS는 다시 승률 5할을 맞추고 6위에 안착. 2위인 한화와 1.5..
SSG랜더스 11승 12패 승률 0.4781회초만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에 점수 내지 말고 좀 나눠서 내지. 어..그런데 이 대사, 이 상황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주변 한화팬인 지인이 몇년동안 자주 했던 말이었는데요.하루 이겼다고 으쓱대는 것이 아니라, 약팀의 팬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를 벌써 갖추었습니다. 하...... 오늘의 경기는 박재홍 해설의 말대로 무언가 전력분석이 제대로 된 듯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팬 입장에서는 그동안에도 당연히 최선을 다했겠지만 오늘은 제대로 이 갈고 나온 느낌이라 진심 보기 좋았습니다. 1회 9번타자 조형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멘탈 나간 쿠에바스를 보고, 이게 SSG가 맞나 싶었네요. 타선 일순하고 최지훈 타석에서 최지훈이 맘먹고 지대로 휘두르는 모습을 보니 감..
SSG랜더스 10승 12패 승률 0.455 SSG는 앞서 KT와의 문학에서 3연전을 역전 끝내기의 향연으로 마무리했으나, 한화와 LG에게 연달아 물을 먹었습니다. 어찌어찌 연패를 끊어냈지만 사실 운이 좋았을뿐. SSG의 전력은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SSG의 경기를 보면 부쩍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최지훈, 박성한을 비롯해 SSG의 대다수 선수들의 능력치가 2022년에 머물러 있다는 것 입니다. 반면에 타팀의 선수들은 매해 리즈를 갱신하며 평균 능력치가 우상향 하고 있는데, 유독 SSG 선수들은 22최지훈 22박성한에 머물러 있는 듯 합니다.물론 22 SSG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고 선수들도 최고의 전성기였다만....지금의 KBO는 모든 선수들의 능력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