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24승 23패 1무 승률 0.511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시작은 좋았습니다. ssg 선발 김광현은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타선도 오랫만에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도와주었는데요. 문제의 시작은 선발 김광현이 내려간 다음 7회부터 였습니다. 김광현이 첫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자 바로 투수 교체신호가 나왔는데요. 솔직한 의견을 얘기하자면 6이닝 무실점에 삼진 7개를 잡는 호투를 보였던 김광현을 갑자기 내리는 장면은 타이밍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이럴꺼면 7회부터 이로운을 투입하던지. 투구수도 82개면 100개까지도 아직 넉넉한데.... 이때부터 느낌이 싸했습니다. 감독인지 투코인지 누구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명장병이 도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SSG랜더스 24승 22패 1무 승률 0.522 본디 신인급 투수 or 데뷔전 투수를 만난 ssg는 분석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죽을 쑵니다. 매번 그래왔지요. NC 목지훈을 만났을때도 어김없이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오늘 데뷔전을 치른 두산의 최민석을 상대로 선배미를 보여주며 점수를 크게 냈습니다. 왜?? 왜??? ssg가 이런 팀이 아닌데......게닥 올시즌 루키인 양재훈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며 이번엔 다르다를 시전합니다. 두산의 투수는 나오는 족족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했고, ssg의 투수들은 앤더슨-김건우-한두솔이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유일하게 9회에 나온 최현석이 대타로 나온 김인태에게 홈런을 맞으며 실점.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사실 위의 몇줄로 오늘의 경기를 요약하기에는 많이 모자랍니다..
SSG랜더스 22승 21패 1무 승률 0.511 한때 SK와 두산은 맞붙기만 하면 피를 토하는 혈전의 연속이었는데요. 1990년대 후반부터 그리고 2000년대 후반까지 양팀의 우승횟수는 무려 7번이나 됩니다. 왕조가 될 수 도 있었던 두팀이지만 어느새 시간이 흘러 이제는 우승후보가 아닌 평범한 팀이 되어 있었습니다. 라이벌이라 부르기에는 임팩트가 약해질대로 약해진 두팀이 잠실에서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 ssg와 두산의 대결은 타선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투수들의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선발이 중요했는데요. ssg의 선발은 22년 2차 9번으로 지명되었던 새내기 전영준으로 오늘이 첫 선발출전이었습니다. 반대로 두산의 선발은 메이저 출신의 잭로그로 누가봐도 선발의 무게감은 두산쪽으로 기우는 상황이었..
SSG랜더스 22승 22패 1무 승률 0.500 위닝시리즈도 좋지만 무엇보다 ssg 타선이 류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게임 시작할때만해도 굉장히 어이가 없었는데요. 바로 정준재의 1번 타자 기용입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3개의 2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1번으로 중용(?)되었고 도대체 이숭용 감독의 전략이 어떤 근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지...오리무중 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ssg의 타순은 최근 잘하는 선수가 앞쪽에 배치되는 특징을 보여준다고 했는데요. 역시나 오늘도 그랬고 그 전략이 류현진을 상대로 맞아 떨어지며 승리를 가져옵니다. 맞상대였던 문승원은 8안타를 맞았지만 수비진의 도움으로 단 2실점으로 한화를 막아냈고 문승원이 내려자 바로 불펜 총동원이..
SSG랜더스 21승 22패 1무 승률 0.477 (DH 1차전)말이 필요없었습니다. 이번 더블헤더 1차전은 '무조건' 하이라이트를 보세요. 진심으로 명품 투수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선발이 공개되고 나서 1차전은 그냥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폰세인지라. 게다가 김광현도 예전의 김광현이 아니라.... 역시나 리그 최고의 투수인 폰세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18개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ssg 선발이었던 김광현 역시 6이닝 5피안타 1실점 삼진4개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0:1 로 한화의 신승으로 끝났으나 이날 이 경기는 2025시즌 최고의 투수전 중에 하나로 뽑힐 수 있을 듯 합니다.(물론 주인공은 폰세, 조연 김광현) (DH..
SSG랜더스 20승 21패 승률 1무 0.488 500호 홈런을 치고는 타이밍을 찾은 것인지 연속으로 3게임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최정의 쓰리런에 힘입어 팀은 4: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에 안착합니다. 게임은 꽤나 스무스했습니다. ssg 입장에서는 굉장히 순조로운 경기였고 nc 입장에서는 꽤나 답답한 경기의 흐림이었습니다. 앤더슨이 10개, 김민이 1개, 조병현이 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총 1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맞았습니다. 반면에 ssg는 3개의 삼진만 당하고 8안타를 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옵니다. 한편 대체 용병인 맥브룸을 오늘도 무안타 경기를 하면서 리그 타율 2할 3푼대로 내려옵니다. 대체 외인의 경우 기존 용병의 부상으로 인해 6주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