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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25승 24패 1무 승률 0.510
상대는 LG의 에이스 치리노스. 반면에 ssg 선발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문승원을 대신한 김건우 였습니다. 누가봐도 승부의 축이 기울어진 상태인데요. 오늘의 ssg는 그 기울어진 축을 바로 세웠습니다.
LG팬 입장에서 오늘은 참 억울할 법도 한데요. 최정과 고명준의 홈런이, 잠실이었다면 라이너성 팬스 직격 2루타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긴 문학! 두개의 장타가 모두 홈런으로 둔갑하며 상대 에이스 치리노스를 강판시킵니다.
오늘은 홈런을 친 최정과 고명준만 잘했냐? 그것도 아닙니다. 최준우의 수비는 환상적이었고 최민준의 변화구는 장난 아녔습니다. 최지훈은 오늘도 도루 적립을 하며 리그 3위에 등극했습니다. 무엇보다 한유섬의 2안타야말로 긍정적인 신호였습니다.
최근 ssg의 경기를 보면 모두가 골고루 잘해서 이기는 경기는 흔하지 않는데요. 간만에 다들 좋은 활약을 해준 의미있는 승리라 생각합니다.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최정 :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사사구를 기록. 다시 타율 2할대에 진입함.
🏟️ 두자릿수 홈런이 이제 2개 남았습니다. 최정의 리그 8호 홈런은 공동 11위에 해당하는데요. 다른 선수들이 4~50경기를 뛰었다면 최정은 이제 막 20경기를 뛰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Best Player
김건우 : 2와 2/3이닝 2안타 3개의 4사구 1실점을 기록. 오프너(?) 역할을 잘 해줌.
🏟️ 현재 ssg의 선발은 앤더슨, 화이트, 김광현이 고정적이고 나머지는 땜빵 선발인데요. 오늘은 김건우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해설은 김건우가 투구수 조절을 잘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투구수 조절에 실패. 3회는 넘겼어야 했다고 봅니다. 또한 김건우는 향후 선발로 써야할 선수라 종종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Worst Player
박시후 : 1이닝 1홈런 2실점. 패배를 면함.
🏟️ 박시후는 최근 좌타 스페셜리스트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좌타 대용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탔으나 오늘 오스틴에게 투런을 맞으며 안타깝게 무실점 행진이 깨집니다. 최근 성적으로 보면 잘하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 한정.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기에 워스트로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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