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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House - 4 AM 00:45 불과 하루전만해도 무료하던 세이프 하우스가 지금은 어둠에 잠식되었고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제임스는 통신실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불과 하루전만해도 무료하던 세이프 하우스가 지금은 어둠에 잠식되었고 긴장감에 휩쌓여 있었다. ‘어제만 해도 여기서 책을 읽고 밥을 먹었는데……’ 어제와 다른 점은 책이 있던 자리에는 무전기가, 도시락이 있었던 자리에 권총 한자루가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모니터가 보이는 책상 앞에 앉아 고동치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별일 없을꺼야…….” 몇분이 지났고, 무전기에서 고든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지직. 여기는 1층. 침입자 흔적 발견했다. 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 것 같다. 흔적 따라 추적하겠다” 곧바로 나이트 요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침입자 발견시.. 2021. 12. 7.
Safe House - 3 PM 11:35 게스트가 입실하고 3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이프 하우스는 조용했다. 로비에서 들려오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뉴스만이 정막을 깨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보고되지 않은 불특정 집회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 [팟] 라디오를 듣던 요원과 제임스는 동시에 갑자기 조용해진 라디오를 쳐다보았다. 찰나의 순간 로비를 비추던 전등이 꺼졌고 어둠이 찾아왔다. 갑작스런 상황에 로비에 있는 모두가 숨을 죽였다. 나이트 요원은 상황 파악을 위해 통신실로 향했고, 제임스 역시 비상상황 대비 매뉴얼대로 예비전력을 확인하기 위해 401호 문 앞에 있는 제어반으로 향했다. 예비전력에 이상없는 것을 확인한 제임스는 제어반 스위치를 눌러 예비전력을 작동시켰고 다시 통신실로 향했다. 잠시 어둠에 휩쌓였던 세이프 하우.. 2021. 12. 6.
SSG 케빈 크론 영입 2017년부터 SK-SSG의 용병 슬롯 한자리를 차지했던 로맥이 떠났다. SSG는 이번에 새로운 용병을 계약했는데. 크론은 기존 용병이었던 로맥보다 3살이나 어린 만 29세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크론은 로맥보다 마이너 성적이 좋았더라서 더 기대가 되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데뷔했던 크론은 마이너에서 평균 20개의 홈런을 치는 등 wRC+ 186을 기록할만큼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메이저에서는 백업 1루수로 밖에 출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일본-히로시마로 넘어갔지만, 시범경기부터 삐걱거렸다. 11경기 출전. 홈런 2개를 쳤지만 타율은 0.063 극심한 성적 부진을 보여주었고 반등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정규리그 42경기 출전 6홈런 16타점을 기록... 2021. 12. 6.
찰리멍거 -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 12월 4일 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 부회장은 호주에서 열린 금융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이야기했다.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 "영어권 문명이 암호화폐와 관련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어떤식으로든 이런 미친 호황에 참여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인을 존경한다" 그래서였나? 20%이상의 급락을 보인 비트코인. 약 7,000만원대의 비트코인이 3~4일을 기점으로 5,6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헝다 & 그 밖의 이슈들도 물론 있었겠지만 찰리 멍거가 언급한 시기와 맞물려 암호화폐가 전부 하락세를 보였다. 이유없는 하락은 없다지만. 어찌 되었든 이번 하락이 또 한 번의 기회가 될지. 아님 영원한 하락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럼에도 돈을 걸라함은...... 나는 비트코인을 사.. 2021. 12. 5.
Safe House - 2 PM 08:05 2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찾아오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10분이 더 지나고 통신장비가 울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본부와 연결된 통신장비가 아닌, 외부와 연결된 통신기기였다. -알파-5476?? “맞다. 예약자 이름은?” -오션-8981. 코드네임 INFERNO 그리고 47이다. VIP 포함 총 4명 도착했다. “오션-8981. INFERNO 47 VIP외 3명 확인했다” -몇호실인가? “403호다” -알겠다. 곧 도착한다. 건물 정면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에 검은색의 SUV 차량이 보였다. 이 후 몇분 뒤 403이라고 적혀있는 모니터에 사람들이 보였다. 모니터에서 짧은 벨소리가 울렸다. 제임스는 모니터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렀고 곧 403호 현관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진중하.. 2021. 12. 4.
주식투자 절대원칙 - 박영옥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주식농부의 30년 경험이 담겨 있는 투자인생” 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투자기법이라고 할 수도 있고, 철학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주식농부라 불리는 저자의 인생을 봤다고 느꼈기에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동안 주식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만’ 읽어나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랬는지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남는 것은 몇 개 없었던 것 같다. 한번 생각해봐라. 초심자인 내가 암만 열심히 읽어봤자 당연히 수박겉핧기식밖에 안될 테니 말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진지하게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한 파트씩 읽고 필사. 즉, 요점정리를 해보는 것..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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