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랜더스 34승 32패 2무 승률 0.515 8회 빅이닝을 가져가다오늘 선발로 나선 화이트가 호투를 보여주며 6이닝 3피안타 2개의 4사구 그리고 6개의 탈삼진을 기록. 시즌 5승 2패를 달성합니다. 이는 앤더슨과 함께 팀내 1위의 기록인데요. 리그 다승 1위가 9승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페이스라고 봅니다. 화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ssg는 키움을 상대로 11:1이라는 대승을 거둡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올시즌 승 하나없이 10패를 기록했는데요. 10패가 쌓이는 동안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더군요. 이정도로 경험치를 몰아먹으면 나중에 어떤 선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타선에서는 간만에 박성한이 100% 출루율을 보여주며 오늘만 2타점 3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적생 김성욱도 5타수 2안..
SSG랜더스 34승 32패 2무 승률 0.515 일단 이민석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에 운을 걸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발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때문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제 예상이 맞았지만...과정을 보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점수는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0으로 신승. 선발싸움에서 이긴거는 맞지만, 우리 선발도 상대 선발도 다 잘했다는 것. 앤더슨은 예상대로 잘 했고, 이민석은 예상보다 잘 했습니다. 오늘의 결승점은 에레디아의 솔로포. 이민석 입장에서는 에레디아만 잘 막았다면 패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꽤나 아쉬웠을 것 같더군요. 앤더슨은 7회까지 96개의 공을 던지면 5피안타. 무실점을 하며 시즌 5승을 챙깁니다. 뒤이어 나온 이로운과 조병현이 각각 홀드와..
SSG랜더스 33승 32패 2무 승률 0.508 패전투수 김광현.올시즌 4승 7패.평균자책점은 3.84. 솔직히 못한 성적은 아닌데, "김광현"이라는 이름값으로 따지면 아쉬운 성적입니다. 저 중에 4패는 확실히 광현이가 못해서 진 게임이지만 3패정도는 팀 타선이 그지같아서...1~2실점으로도 졌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오늘도 김광현은 잘 던졌지만 천적 김민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홈런을 내주었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김광현이 이상하리만치 전준우와 김민성에게 약한편인데 김태형 감독이 확실히 그 점을 노린 듯 합니다. 보통 김민성을 7~8번을 썼지만 선발이 김광현이 오늘은 전준우 뒤에 배치하며 레이예스-전준우-김민성으로 클린업을 만들었고 잘 먹혀들어갔습니다. 김광현도 이로운도 노경은은 조금 아쉽지만 투수들..

SSG랜더스 33승 31패 2무 승률 0.516 2차전, 3차전을 통해서 난 결론은 LG에게서 옛날 우리(SK-SSG)팀의 향기를 느끼네요.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고, 나오는 불펜은 제 역할을 해주고(물론 오늘의 경기는 LG불펜은 그닥) 타자들은 상대팀 투수를 괴롭히며야금 야금 점수를 얻어내는 모습들이 우리에게서 잊을 수 없던 그 때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안타수는 비슷한데 점수차이가 있다는 점은 분명히 팀의 전력차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말로는 집중력의 문제일텐데요. 사실 이게 바로 1위팀과 6위팀의 차이겠죠. 이기는 방법을 아는 팀과 이기는 방법을 잊어버린 팀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나마 건진거라고는 박성한과 정준재의 타격폼이 좋았다는 점. 조형우가 조금 더 안정적였다는 점이겠네요. 그런데 일단 ..
SSG랜더스 33승 30패 2무 승률 0.524 말그대로 오늘 어...어....어! 하다가 결국 경기에서 져버렸네요. 화이트의 무력이 다한 듯 합니다. 이제는 슬슬 분석이 되고 있는 것인지. 시즌 초 타자를 찍어누르던 모습이 더이상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오늘도 역시 탈삼진 무더기로 잡던 모습은 사라지고, 본의아니게 맞춰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화이트 5와 2/3이닝 3자책점으로 5회까지는 나름 무난했지만 4사구를 4개나 주는 모습은 밸런스가 안좋았는지 꽤나 어려운 투구를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경은이 급한불은 껐지만, 뒤이어 나온 이로운의 아쉬운 투구로 결국 LG에게 역전을 허용.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로운이 전성기의 선동열이나 오승환도 아니고서야 시즌끝까지 평균자책점 0점대..
SSG랜더스 33승 29패 2무 승률 0.532 일요일 KT와의 3차전은 이렇게 스무스하게 이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뭐지 했는데... 오늘 LG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은 다른 의미로 이렇게 이길 수도 있었어? 싶었습니다. 비록 볼넷으로 흔들렸지만 초반에 잘 막아준 김건우, 중요한 순간에 나와 승리조에게 바통을 넘겨준 박시후, 그리고 등장한 판타스틱포(김민-이로운-노경은-조병현)가 선두 LG의 타선을 제대로 묶었습니다. ssg는 적재적소 득점을 해야할때 제대로 터져주었고요. 무엇보다 올시즌 ssg 첫 선발 출전한 김성욱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이런식으로 쉽게 야구를 하는데 ssg는 그동안 어떤식의 야구를 해왔는지...참... 박시후의 등장앞서도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현재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