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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KBO SSG Story

6위 vs 7위 & era0.56 vs era2.19 - 9/16 SSG vs 두산

by Easy_Sup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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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s 7위의 두산
올 시즌 SSG는 두산을 상대로 상대전적 4:6으로 열세에 높여있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주중 2연전은 꽤나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는데...
6위의 SSG가 혹시라도 패배를 하게 되면 7위로 내려앉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1승 1 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SSG가 두산을 상대로 불펜 소모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는데.
SSG는 에이스 폰트가 출격했고, 두산은 2선발감인 로켓이 등판하면서 나름 무게감 있는 선발투수들 간의 경기가 매치업 되었다.

폰트는 7승을 거두면서 
일단 결과론적으로 패가 아닌 무승부가 되었기에 순위 변동은 없게 되었지만.
NC가 LG를 상대로 이기고 있다보니 5위와 승차가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시각 10시 2분으로 NC가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
전통 강호로 뽑히는 삼성, 두산 그리고 전SK의 대를 잇는 SSG.
신구조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진 삼성을 제외하고
SSG와 두산은 현재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과연 올시즌 어느 팀이 플옵에 오르고 어느 팀이 내년을 기약하게 될지.....


1. 이정범
숭의초-동인천중-인천고 출신으로 나름 인천 엘리트(토박이) 코스를 제대로 탔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로 지명이 되었는데, 내야수 박성한과 동기다.
아쉽게도 올시즌전까지 1군 무대를 밟은 적이 없었다.
9월에나 들어서 1군으로 콜업되었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치더니만, 바로 다음날부터 2번 자리에 낙점되었다.
<1번 추신수 - 2번 이정범 시스템의 완성>
오늘도 역시 2번 타자로 출전했고, 보란 듯이 보여줬다.
5타수 3안타 1타점 8회 좌측으로 유격수 뒤로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는 될놈될을 시전.
무엇보다 한때 라이벌이었던 두산 상대로 3안타라면!!!
당분간 쭉 2번타자로 굳혀질 듯.
아마도 이대로라면 좌익수 붙박이-경기 후반 김강민 대수비 플랜으로 중용될 듯하다.


2. 박성한
타석에 서는 모습이나 타격 스탠스를 보아도 자신감이 가득 찼다.
올 시즌 벌써 100경기 출전 중.
꾸역꾸역 경험치를 먹더니 놀라울 정도로 실력이 올라왔다.
비록 규정타석에는 못 들었지만 나름 3할을 유지하고 있다.
무려 100경기 출전 + 3할이다.
사실 정근우가 떠나고 최정 아니고서는 3할을 유지했던 내야수가 없었던 SSG에게는 보석 같은 존재.
오늘도 두산을 상대로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렇게 쭉쭉 경험치를 먹다 보면 최정을 잇는 프랜차이즈 내야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3. 최주환
사실 최근 최주환의 타격을 보면 극단적인 끌어치기의 장단이 보인다.
허리가 돌아갈 정도로 끌어당겨 담장을 넘기거나.
또는 끌어당겨 치다 보니 시프트에 걸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요즘 보면 다행히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9월에만 15경기 출전 19안타 그중 홈런은 3개를 쳤다.
오늘도 친정팀 상대로 5타수 4안타.
FA로 팀을 옮기고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나름 친정팀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적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면 그것만큼 재미난 일이 없다.
물론 이명기, 노수광, 정진기, 정현등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때면 굉장히 아프더라;;;

출처 : 네이버 / 이런..뭐 기록만 보면 SSG가 이겼는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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