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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으로...

Safe House - 9

by Easy_Sup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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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Days

 

[탁 타다탁] 

 

타이핑을 하던 제임스는 옆에 있던 핸드폰이 울리자 하는 행동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다.

“네”

“어떼?”

“뭐가요?”

“여기는 마저 수습하느라 눈코뜰세 없는데. 좋은가봐?”

“별루요. 오늘까지 서류 올리라면서요”

“새로운 일은 맘에 들어?”

“아뇨. 하기 싫다고 해도 어차피 맡길거자나요”

“응. 이미 한배를 탔어. 자네도 동의했자너?”

“알겠어요. 마무리 단계니깐 1시간내로 보낼께요”

“그래. 쉬게”

전화기를 내려 놓은 제임스는 다시 작업하던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1 죠프흐 광장. 

저 멀리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에펠탑이 보였다. 브루클린이 무료함, 평범함의 느낌을 받는 도시였다면 이 곳 파리는 활발함과 새로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바다 내음이 없다는 것이 제임스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이드라인]

 

라일리 의원의 사망 원인은 음주운전.

 

민주당원으로서 추모가 이루어져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

 

행여나 배신자 프레임이 아닌. 꼭 선구자 프레임이 씌워져야 할 것

 

언론 통제와 SNS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고든과 켈리의 장례는 제대로 치뤘는지.

나이트 요원은 그 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세이프 하우스를 공격했던 이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목적을 갖고 벌인 일인지 제임스는 궁금했지만 그것들을 밝히려들지 않았다.

 

제임스는 팩트를 드러내는 쪽이 아닌 숨기는 쪽을 선택했다.

 

“다했다”

 

 작업을 완료한 제임스는 웨스트에 전화를 걸었다. 

“보냈어요. 조금 더 머물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제 생각에는 라일리 의원의 자리는 존우드 의원이 좋을 듯 합니다"

 

"네. 바로 다음주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시작은 존우드 의원의 출생지인 퀸즈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딸깍]

 

“며칠 안남았는데. 관광이나 하자”

제임스는 죠프흐 광장을 가로질러 에펠탑으로 향했다.

 

 

‘이제 나도 그들과 같은 부류가 된건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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