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24번째 경기] vs KT / 어제 터진 화약이 좀 남아있었네

SSG랜더스 12승 12패 승률 0.500

 

KT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올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사실 오늘의 경기를 예측했을때 5:5였습니다. 불방망이를 뿜어냈던 SSG 불펜데이를 선언했던 KT만 보자면 SSG가 우위겠지만! 그동안 식물타선의 SSG를 또 믿어보려니 신뢰가 안갔습니다만......웬걸 어제 터졌던 화약이 조금 남아있던 것 인지 1회에 1점, 2회에 3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경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SSG 타자들이 '막' 잘 했다기보다는 KT 선발 강건선수가 차려준 밥상(5개 4사구)을 SSG 타선이 잘 받아먹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KT보다 적은 안타로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SSGS는 다시 승률 5할을 맞추고 6위에 안착. 2위인 한화와 1.5게임으로 차이를 좁혔습니다.

 

문학에서 키움을 맞이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어 이번주 연승을 달렸으면 하네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문승원 : 5와2/3이닝 4피안타 1실점.6개의 탈삼진을 기록.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올시즌 2승을 수확했음.

 

🏟️ 분명히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그 시절을 떠올리는데 이상하리만치 투구수가 많습니다. 또 그런데 피안타는 적고? 꾸역꾸역 느낌이 나는데 결과는 1~2실점. 뭔가 냄새가 납니다. 문승원의 제2의 전성기가 펼쳐질 듯 한 느낌이. 

 

Best Player 

노경은 : 1사 만루에 등판해,1과 1/3이닝 3개의 피안타 1실점.

 

🏟️ 믿을맨 김민이 흔들리며 1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시점에 노경은이 올라왔습니다. 비록 김민의 실점으로 기록되겠지만 7회 무려 4실점을 헌납했습니다만.....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동점을 내주지 않으며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솔직히 많이 쫄렸는데, 노경은의 노련미는 무시 못할 수준이네요. 여전히 조병현과 함께 현재 SSG에 없어서는 안될 투수라 생각합니다.

Worst Player

김민 : 2/3이닝 2개의 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강판. KT 상대로 10.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음.

 

🏟️ 올시즌 7실점을 했는데, LG에게 3실점 KT에게 4실점을 기록합니다. 통신사 더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아님 LG는 노외로 치고 친정팀 KT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김민이 흔들렸던 경기는 달락 3경기. 그외 10경기는 무실점으로 잘 막고 있습니다.이러면...KT전에는 안나오는 걸로.